상위 문서: 차샤

개요

이 문서는 차샤의 음운론을 다룬다. 문자와 정서법은 차샤 문서에서 다룬다.

현대 차샤에는 17개의 자음과 7개의 모음이 있다. 어근은 전설과 후설의 두 조화 부류로 나뉘며, 모음조화가 접사의 형태와 철자 i의 음가를 정한다. 음절은 최대 (C)(C)V(C)(C)이다.

이 문서에서 / /는 음소 또는 음운변동을 거친 음소형을, [ ]는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실제 음성적 실현을 나타낸다.

음소

자음

✕ 양순음 순치음 치경음 경구개음 연구개음 성문음
파열음 p
⟨p⟩
b
⟨b⟩
. . t
⟨t⟩
d
⟨d⟩
. . k
⟨cu⟩
g
⟨γu⟩
.
파찰음 . . . . . . τ
⟨tr⟩
δ
⟨dr⟩
. . .
마찰음 . . f
⟨f⟩
v
⟨u⟩*
s
⟨c⟩
. . . . . h
⟨γ⟩
비음 . m
⟨m⟩
. . . n
⟨n⟩
. . . . .
유음 . . . . . l
⟨l⟩
r
⟨r⟩
. . . . .
활음 . . . . . . . j
⟨i⟩*
. . .

모음

✕ 전설 중설 후설
고모음 /i/
⟨i⟩
/y/
⟨y⟩
/ɨ/
⟨i⟩
/u/
⟨u⟩
중모음 /e/
⟨e⟩
. /o/
⟨o⟩
저모음 . /a/
⟨a⟩
.

/i/와 /ɨ/는 서로 다른 음소이지만 철자는 모두 i이다. 어느 쪽인지는 모음조화로 정해진다.

모음조화

조화 부류

a를 제외한 여섯 모음은 전설과 후설의 두 조화군으로 짝을 이룬다. a는 중립모음이다.

전설조화 후설조화
/i/ ⟨i⟩ /ɨ/ ⟨i⟩
/y/ ⟨y⟩ /u/ ⟨u⟩
/e/ ⟨e⟩ /o/ ⟨o⟩
  • 고유 단순어근에서 a를 제외한 모음은 한 조화군에 속한다.
  • a만으로 이루어진 어근도 어휘적으로 전설형 또는 후설형 가운데 하나에 속한다.
  • 철자 i는 전설어근에서 /i/, 후설어근에서 /ɨ/로 읽는다. 철자만으로는 구별할 수 없으므로 사전은 단순어근의 조화 부류를 함께 표시한다.

이 문서에서 ‘전설모음 환경’은 /i, e, y/와 /j/를 가리킨다. /ɨ/는 철자가 i이더라도 이에 들지 않는다.

조화모음

접사에는 I, U, E의 세 조화모음을 설정한다.

기저모음 전설조화 후설조화
I /i/ ⟨i⟩ /ɨ/ ⟨i⟩
U /y/ ⟨y⟩ /u/ ⟨u⟩
E /e/ ⟨e⟩ /o/ ⟨o⟩

U와 E는 조화에 따라 철자도 달라진다. I는 양쪽 모두 i로 적으므로 철자에는 조화 결과가 드러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추상 명사 접사 -lici는 전설어근 뒤에서 /lis/, 후설어근 뒤에서 /lɨs/로 읽지만 철자는 같다.

접사의 i는 모두 I이다. 철자가 같으므로 기저형을 적을 때에도 i로 적고, U와 E만 대문자로 적는다.

조화의 영역

  • 파생접사와 굴절접사는 어근의 조화군을 따른다.
  • 종속합성어에 붙는 접사는 핵어의 조화군을 따른다.
  • 대등합성어에서는 각 구성요소가 별도의 조화 영역을 유지한다. 전체에 붙는 접사는 오른쪽 끝 구성요소를 따른다.
  • 장형 조사와 장형 한정사는 별개의 음운어이므로 조화하지 않는다.
  • 단형 조사와 단형 한정사는 붙는 말에 따라 조화형을 가질 수 있다.
  • 동사 뒤에 붙는 격 접어는 어근을 따르는 형태와 따르지 않는 형태가 함께 쓰인다.

대등합성어에서는 한 낱말 안에서도 i가 /i/와 /ɨ/로 달리 읽힐 수 있다.

차용어, 고유명사, 역사적 음운변화로 다시 만들어진 어근은 한 조화군을 따르지 않을 수 있다. 이때는 강세가 있는 음절 또는 첫 음절의 모음에 따라 곡용하고 활용한다.

강세

어근에는 원칙적으로 하나의 강세가 있다. 강세는 어근의 첫 음절에 놓인다. 파생접사와 굴절접사는 강세를 옮기지 않는다.

  • 배우다 ételi
  • 학생 ételγuec

일부 어휘는 첫 음절 이외에 강세를 가진다.

  • 너 icé
  • 나 ité
  • 닫힌 tomócili

비어두 강세는 대체로 어휘적으로 정해져 있으며, 차용어나 오래된 형태에서 많이 나타난다. 용언과 수식언에는 원칙적으로 비어두 강세가 나타나지 않는다. 조사, 한정사, 접속사 등의 기능언은 보통 독립된 강세를 갖지 않는다.

종속합성어에는 하나의 주강세만 있으며 핵어가 그 강세를 유지한다. 대등합성어에서는 두 구성요소가 각각 강세를 유지한다.

강세가 없는 음절의 모음은 약화되거나 탈락할 수 있다.

음소배열

최대 음절구조는 (C)(C)V(C)(C)이다. 두 자음이 연속할 수 있지만 모든 조합이 허용되지는 않는다. 어두가 가장 제한적이고, 어중에서 가장 많은 자음군이 나타나며, 어말에서는 일부 자음군만 유지된다.

자음의 부류

기호 부류 음소 차샤 표기
P 파열음 /p b t d k g/ p, b, t, d, cu, γu
F 마찰음 /f v s h/ f, u, c, γ
A 파찰음 /τ δ/ tr, dr
N 비음 /m n/ m, n
L 유음 /l r/ l, r
J 활음 /j/ i

아래 표에서 행은 앞 자음, 열은 뒤 자음이다.

  • ●: 허용된다. 모음이 탈락하여 새로 생길 수도 있다.
  • △: 일부 결합만 허용된다.
  • →: 음운변동을 거쳐 다른 형태로 실현된다.
  • —: 허용되지 않는다.

어두 자음군

앞\뒤 P F A N L J
P — — — — ● →
F △ — △ — ● →
A — — — — △ —
N — — — — — ●
L — — — — — ●
J — — — — — —
  • 파열음 + l, r가 안정적이다. 다만 t+r와 d+r는 각각 /τ/, /δ/로 합류한다.
  • △ 가운데 허용되는 결합은 /sp, st, sk/이며, 각각 cp-, ct-, ccu-로 적는다.
  • 공명음 + /j/는 허용된다. 저해음 뒤의 /j/는 독립된 자음으로 남지 않고 앞 자음의 구개음화를 일으킨다.

대표적인 어두 자음군에는 cp-, ct-, ccu-, pl-, pr-, bl-, br-, cul-, cur-, γul-, γur-, fl-, fr- 등이 있다.

어중 자음군

앞\뒤 P F A N L J
P △ △ △ △ ● →
F ● △ △ △ ● →
A △ △ △ △ △ —
N ● ● △ △ △ ●
L ● ● △ ● △ ●
J → → → △ △ —

어중에서는 어두보다 넓은 자음군을 허용한다. 비음과 저해음의 연쇄, 저해음과 유음의 연쇄가 널리 나타난다.

어중의 △는 이미 있는 결합은 유지되지만 모음 탈락으로 새로 생기지는 않는 결합이다. /pt, kt, tk/가 이에 해당한다.

어말 자음군

앞\뒤 P F A N L J
P △ — — — — —
F ● △ △ — — —
A △ — — — — —
N ● △ △ △ — —
L ● ● △ △ △ —
J — — — — — —
  • 안정적인 어말 자음군: /mp, nt, ŋk, lp, lt, lk, lf, ls, sp, st, sk/
  • △ 가운데 허용되는 결합: /pt, kt, tk, fp, ft, fk, fs, fτ, τp, τt, τk, δp, δt, δk, nf, nτ, mf, mτ, mn, nn, lτ, lδ, lm, ln, rm, rn, ll, rr/

/sp, st, sk/는 각각 cp, ct, ccu로 적는다. r 뒤에 저해음이 오는 연쇄는 현대 고유어의 표면 자음군으로 남지 않는다.

허용되지 않는 자음군의 수선

형태소가 결합하여 허용되지 않는 자음군이 생기면 수선한다. 삽입되는 모음은 조화모음 I이다.

세 자음이 연속하면 다음 순서로 처리한다.

  1. 무성동화를 적용하고 같은 자음의 연속을 하나로 줄인다.
  2. 자음 하나를 삭제한다. 남는 두 자음이 그 위치에서 허용되는 결합이 되어야 하며, 가운데 자음, 마지막 자음, 첫 자음의 순으로 검토한다. 더 안정적인 결합을 남기는 쪽을 우선한다.
  3. 어느 자음을 삭제해도 허용되는 결합이 되지 않으면 둘째와 셋째 자음 사이에 I를 삽입한다.

두 자음의 결합이 허용되지 않으면 다음과 같이 처리한다.

  • 어두와 어중에서는 두 자음 사이에 I를 삽입한다.
  • 어말에서는 뒤 자음의 공명도가 더 높으면 뒤 자음을 삭제한다. 그렇지 않으면 두 자음 사이에 I를 삽입한다.

공명도는 파열음, 마찰음·파찰음, 비음, 유음, 활음의 순으로 높아진다.

어느 위치의 자음을 일률적으로 삭제하지는 않는다.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형태가 해당 위치의 음소배열을 만족하는지가 기준이 된다. 세 자음이 모두 표면에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

변이음

자음의 구개음화

/b, s, k, f, g, p, v/는 전설모음 환경 앞에서 구개음화할 수 있다.

음소 기본형 구개음형 음소 기본형 구개음형
/b/ [b] [bʲ] /s/ [s] [ɕ]
/k/ [k] [kʲ] /g/ [g] [gʲ]
/f/ [f] [fʲ] /p/ [p] [pʲ]
/v/ [v] [vʲ] .

/t/와 /d/의 구개음화는 별개의 음소 /τ/, /δ/와 합류하므로 변이음이 아니라 음운변동으로 다룬다.

r의 발음

/r/은 후설모음 /ɨ, o, u/와 중립모음 /a/ 주변에서 [r] 또는 [ɾ]로 발음한다. 전설모음 환경과 인접하면 [ʑ]로 마찰음화하는 경향이 있다.

비음의 조음위치

/n/은 뒤 자음의 조음위치에 따라 [m], [ɱ], [ɲ], [ŋ] 등으로 발음할 수 있다. /m/도 순치음 앞에서 [ɱ]으로 실현될 수 있다. 이러한 소리는 독립된 음소가 아니며 철자에도 나타내지 않는다.

모음약화

강세가 없는 모음은 다음과 같이 약화될 수 있다.

음소 주요 변이음
/a/ [ɐ], [ə]
/e/ [ɛ]
/i/ [ɪ]
/y/ [ʏ]
/o/ [o̞], [ə]
/ɨ/ [ɨ̞]
/u/ [ʊ], [ə]

모음약화는 모음조화의 소속을 바꾸지 않는다. 약화된 경우에도 전설과 후설의 구별은 음운적으로 유지된다.

음성적 지지모음

모음탈락이나 자음군 형성 뒤 자음이 음절을 이루기 어려우면 [ə]가 짧게 삽입될 수 있다. 이 [ə]는 음소가 아니며 철자에 나타나지 않는다. 모음조화나 구개음화에도 관여하지 않는다.

자음군의 수선에서 조화모음 I를 삽입하는 것과는 구별한다.

음운변동

모음조화가 가장 먼저 적용된다. 조화형이 정해진 뒤 모음충돌 회피, 구개음화, 자음군 동화가 적용되고, 마지막으로 어말의 묵음화와 연음화가 적용된다.

모음충돌 회피

i의 반모음화

전설조화의 /i/는 강세와 다이에러시스가 없고 다른 모음과 이어질 때 /j/로 반모음화할 수 있다.

  • 모음 앞의 i는 그 자리에서 /j/가 된다.
  • 모음 뒤의 i는 /j/가 되어 그 모음의 앞으로 옮겨 간다.

어느 경우에도 /j/는 모음의 앞에서 발음되고, 철자에서는 모음의 뒤에 i로 적는다.

  • ai → /ja/
  • ei → /je/
  • oi → /jo/
  • ui → /ju/

후설조화의 /ɨ/는 반모음화하지 않는다. 따라서 같은 철자 i라도 조화 부류가 다르면 모음연쇄의 처리가 달라진다.

u의 자음화

강세가 없는 u는 모음 앞에서, 또는 모음 뒤의 어말에서 /v/가 될 수 있다. 다이에러시스를 붙인 ü는 모음 /u/를 유지한다. y는 자음화하지 않는다.

  • 달 fítaui /fitav/

e의 축약

고모음과 중모음이 이어지면 고모음 하나로 축약될 수 있다. 축약되는 중모음은 조화와 관계없이 e로 적는다. 따라서 uo가 아닌 ue로 적는다.

  • ie → /i/
  • ye → /y/
  • ue → /u/

t, d의 구개음화

/t/와 /d/는 전설모음 환경 앞에서 각각 /τ/, /δ/로 합류한다. 뒤따르는 것이 /j/이면 /j/는 따로 발음되지 않는다.

  • /t/ → /τ/ / _ {i, e, y, j}
  • /d/ → /δ/ / _ {i, e, y, j}
  • 힘 délti /δelt/

/j/가 흡수되거나 구개음화를 일으킨 모음이 역사적으로 탈락하여, 현재의 환경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τ/, /δ/도 있다. 이러한 t ~ tr, d ~ dr 교체는 굳어진 어휘적 교체로 취급한다.

  • 배우다 ételi /eτel/: 고전형 étiel의 t와 /j/가 합쳐진 것이다.

자음군 동화

비음동화

비음은 뒤 자음의 조음위치에 동화한다.

  • /n+p/ → [mp]
  • /n+f/ → [ɱf]
  • /n+t/ → [nt]
  • /n+τ/ → [ɲtɕ]
  • /n+k/ → [ŋk]

/m/도 치경음과 경구개음 앞에서 /n/ 계열의 조음위치로 이동한다.

무성동화

저해음이 연속하고 그 가운데 무성음이 하나라도 있으면 전체가 무성이 된다.

앞 자음이 유성인 경우:

  • /bt/ → /pt/
  • /dk/ → /tk/
  • /vs/ → /fs/

뒤 자음이 유성인 경우:

  • /sb/ → /sp/
  • /sd/ → /st/
  • /sg/ → /sk/

/sp, st, sk/는 철자에서 cp, ct, ccu로 나타난다.

굳어진 변화

다음 변화는 과거에 일어나 기존 어휘에 굳어진 것이며, 새로 만들어지는 형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 고전 자음군의 단순화: tk → /k/, kp → /p/, kt, pt → /t/, gd, bd → /d/
  • 비음 탈락: ml, nl → /l/
  • r 탈락: rt → /t/, rk → /k/, rg → /g/, rv → /v/, rs → /s/

무성동화로 새로 생긴 /tk/, /pt/, /kt/는 단순화를 겪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다.

묵음화

어말에서는 일부 철자가 발음되지 않는다.

  • 어말의 저해음: 어말 음절의 종성인 저해음은 단독형이나 자음 앞에서 발음되지 않는다.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태가 이어지면 다시 발음된다.
  • 어말의 i: 마지막 음절이 비강세이고 핵이 i이면 그 모음이 탈락한다. 전설조화에서는 /i/가, 후설조화에서는 /ɨ/가 탈락한다. 그 앞의 자음은 앞 음절의 종성이 되어 그대로 발음된다.
  • fítaui /fitav/: 마지막 i는 발음되지 않지만 그 앞의 /v/는 종성으로 남는다.
  • náiu /nja/: 어말의 u는 잠재자음 /v/를 적은 것이며, 단독형에서는 발음되지 않는다.

두 경우는 고전형의 두 가지 어말 자음에 대응한다.

  • 고전형의 잠재자음은 현대 철자에서 저해음 글자로 적으며, 어말에서 발음되지 않는다.
    • -ge(s) → -γuEc, nía(b) → náiu
  • 잠재자음이 아닌 자음은 자음 + i로 적으며, 어말에서 자음이 발음된다.
    • -lat → -lati, fítab → fítaui

i가 탈락하여 허용되지 않는 어말 자음군이 생기면 자음군의 수선이 이어진다. 다이에러시스는 해당 모음이 독립된 음절핵임을 나타내지만, 어말 묵음화를 반드시 막지는 않는다.

연음화

발음되는 종성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태가 이어지면, 그 자음은 다음 음절의 초성으로 재음절화할 수 있다. 어말 i의 탈락으로 종성이 된 자음도 같다.

어말에서 묵음화된 자음은 뒤에 모음이 이어지면 다시 발음되어 다음 음절의 초성이 된다. 되살아난 자음 뒤가 전설모음 환경이면 구개음화가 적용된다.

역사

모음

고전 차샤에는 a, e, i, o, u의 다섯 모음만 있었다. 모음조화가 강해지면서 전설조화의 u는 /y/로, 후설조화의 i는 /ɨ/로 갈라졌다.

두 음가는 처음에는 환경에 따라 정해지는 변이음이었다. 그 뒤 주변 모음의 탈락과 형태소 재분석으로 환경을 복원하기 어려운 형태가 생기면서 독립 음소로 자리잡았다.

/y/는 u와의 음가 차이가 크고 u가 /v/까지 나타내기 때문에 y라는 별도의 글자를 얻었다. /ɨ/는 별도의 글자를 얻지 않았다.

변화의 순서

고전형에서 현대형에 이르는 변화는 다음 순서로 일어났다.

고전

  • 자음군의 1차 단순화: tk → kk, kp → pp, kt, pt → t, gd, bd → d. 폐쇄음·비음 연쇄는 비음 쪽으로 기울어 bn → mn, dn → nn, gn → ŋn이 되었다.
  • 장자음의 단순화: 같은 자음의 연속이 하나로 줄었다. kk → k, pp → p, nn → n.
  • 비음의 조음위치 동화: n이 p, b 앞에서 m, k, g 앞에서 ŋ이 되었다.

중세

  • 모음조화의 강화: 후설어근에서 i → ɨ, e → o, 전설어근에서 u → y, o → e. 어근의 부류는 전설모음과 후설모음 가운데 수가 많은 쪽으로 정해졌다.
  • i의 반모음화: 비강세 i가 모음과 맞닿아 j가 되었다. 모음 뒤의 i는 j가 되어 모음의 앞으로 옮겨 갔다. 후설어근의 i는 이미 ɨ였으므로 참여하지 않았다.
  • u의 자음화: 비강세 u가 모음 앞에서, 또는 모음 뒤의 어말에서 v가 되었다.
  • t, d의 구개음화: tj → τ, dj → δ. 전설모음 i, e, y 앞의 t, d도 τ, δ가 되었다.
  • k의 구개음화: j 앞의 k가 s가 되었다.

근세

  • 무성 폐쇄음의 유성화: 모음과 고모음 사이에서 p, t, k → b, d, g.
  • 유성 폐쇄음의 약화: 모음 사이, 또는 모음 뒤의 어말에서 b → v, g → h.
  • 모음의 축약: ie → i, ye → y, ɨo → ɨ, uo → u, ae → a, ao → a.
  • 제1차 모음 탈락: 자음 사이의 비강세 i, u가 탈락하였다. 탈락으로 생기는 자음군이 어중에서 ●인 경우에 한한다.
  • 무성동화: 저해음의 연쇄에 무성음이 있으면 전체가 무성이 되었다. bt → pt, dk → tk, sb → sp, sd → st, sg → sk. 이때 생긴 tk는 1번의 단순화를 겪지 않았다.
  • 유음군의 정리: lr → r, rl → l, rr → r, ll → l.
  • 제2차 모음 탈락: 자음 사이의 비강세 e, o가 탈락하였다. 조건은 제1차와 같다.
  • 발음하기 어려운 자음군의 단순화: m이 치경음과 경구개음 앞에서 n이 되어 mt → nt, md → nd. 비음 + l은 l 하나로 줄었다. r 뒤에 저해음이 오면 r이 사라져 rt → t, rk → k, rg → g, rv → v, rs → s.

근현대

  • 종결모음의 첨가: 잠재자음이 아닌 자음으로 끝나는 형태 뒤에 조화모음 I가 붙었다. 이 모음은 구개음화를 일으키지 않는다.
  • 어말 i의 묵음화: 비강세 어말의 i, ɨ가 자음 뒤에서 탈락하고, 그 앞 자음이 종성으로 남았다. 철자에는 i가 남는다.
  • 어말 잠재자음의 묵음화: 어말의 잠재자음이 발음되지 않게 되었다. 철자에는 자음이 남는다.
  • 음소배열의 수선: 허용되지 않는 자음군이 수선되었다.

표기

7번에서 구개음화한 t, d는 철자에서 t, d로 적고, 고전형에 본래 있던 τ, δ는 tr, dr로 적는다.

예

괄호 안은 적용된 변화의 번호이다.

  • fítab → fítaui /fitav/ ‘달’ (10, 17, 18)
  • nía(b) → náiu /nja/ ‘고양이’ (5, 10, 19)
  • lénika → léncua /lenka/ ‘완벽하다’ (12)
  • étiel → ételi /eτel/ ‘배우다’ (5, 7, 17, 18)
  • félis → félci /fels/ ‘도시’ (12, 17, 18)
  • démlet → délti /δelt/ ‘힘’ (7, 15, 16, 17, 18)
  • hénom → γénemi /henem/ ‘사람’ (4, 17, 18)
  • sébsia → cécai /sesja/ ‘나누다’ (5, 13, 20)

현대 차샤의 자음군이 고전어보다 넓으면서도 고전의 일부 결합을 보존하지 않는 것은 이 순서 때문이다. 현대형만으로 불규칙해 보이는 어간교체도 고전형과 변화 순서를 알면 대체로 설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