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샤-하제크 문화 | |
|---|---|
| 차샤 trácaic |
하제크 γádecuï |
차샤
trácaic | |
| 별칭 | 자사(紫事), 자사어(紫事リ㆑語) |
|---|---|
| 창작자 | 삼쩌모 |
| 유형 | 교착어 |
| 정렬 | 주격-대격 정렬 |
| 어순 | 주어-목적어-서술어 (SOV) 후치수식 |
| 서자 방향 | 좌횡서 |
| 문자 | 로마자 |
개요
차샤(차샤: trácaic)는 SOV 어순을 기본으로 하는 언어이다. 후치수식을 하며 격에서는 주격-대격 정렬을 따른다.
차샤-하제크 문화의 공통된 언어이다. 사제냐트 등 한자 표기가 정립된 지역에서 한자로 적을 때에는 자사(
역사
오늘날 고전 차샤라 부르는 문어는 현대 차샤보다 약 400년 앞선 언어를 바탕으로 한다. 고전어에서는 형태소가 비교적 온전하게 이어져 교착적 성격이 강했고, 현대어에 나타나는 어간교체와 접사 이형태의 상당수는 고전형에서 규칙적으로 설명된다.
고전 차샤에는 a, e, i, o, u의 다섯 모음만 있었다. 전설·후설 모음조화가 강해지면서 전설조화의 u는 /y/, 후설조화의 i는 /ɨ/로 갈라졌다. 두 음가는 처음에는 환경에 따라 정해지는 변이음이었으나, 주변 모음의 탈락과 형태소 재분석으로 환경을 복원하기 어려운 형태가 생기면서 독립 음소로 자리잡았다.
이 가운데 /ɨ/는 별도의 글자를 얻지 않았다. 현대 정서법의 i는 전설조화에서는 /i/, 후설조화에서는 /ɨ/를 나타낸다. 따라서 두 음소의 구별은 철자가 아니라 어근의 조화 부류에서 드러난다. /y/는 u와의 음가 차이가 크고 u가 /v/까지 나타내기 때문에 y라는 별도 글자로 분리되었다.
자음군도 여러 차례 재편되었다. 고전 후기에 존재하던 불안정한 군이 먼저 단순화된 뒤, 중세의 비강세 모음 탈락으로 새로운 자음군이 생겼다. 근대에는 이 가운데 발음하기 어려운 군이 다시 동화되거나 줄었다. 현대 차샤의 자음군이 고전어보다 넓으면서도 고전의 일부 결합을 보존하지 않는 것은 이 때문이다.
현대형만으로 불규칙해 보이는 어간교체도 고전형과 변화 순서를 알면 대체로 설명할 수 있다. 고전형은 일상 회화에서 쓰이지 않으나 하제크의 전례문, 법률의 정형구, 왕실·제후가의 의례어 등에 남아 있다.
고전형 표기
사전이나 문법서에서는 현대형에서 직접 드러나지 않는 고전 형태를 함께 적을 수 있다. 강세는 첫 음절을 기본으로 하며, 다른 음절에 강세가 있었던 경우에는 해당 모음에 예음부호를 붙인다.
잠재자음은 괄호로 나타낸다. 예를 들어 nia(b)의 b는 어근에 속하지만 단독형이나 자음 앞에서는 발음되지 않고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태소 앞에서만 나타난다. 괄호로 표시하지 않은 자음은 잠재자음으로 보지 않는다.
자음으로 끝나는 고전 어근에는 근대에 조화형 고모음 I가 붙었다. 전설형은 /i/, 후설형은 /ɨ/지만 현대 철자는 모두 i로 적는다. 이 모음은 비강세 어말에서 다시 탈락하며, 그 앞 자음은 종성으로 옮겨가 그대로 발음된다.
- niab → náiui /njav/
náiui의 마지막 i는 발음되지 않지만 /v/는 남는다. 이러한 /v/는 잠재자음이 아니다.
역사적 음운변화
고전 후기에는 기존 자음군 가운데 불안정한 결합이 먼저 정리되었다. tk, kp와 같은 군은 뒤 자음 쪽으로 동화되어 kk, pp가 되었고, bn, dn과 같은 폐쇄음·비음 연쇄도 비음 쪽으로 기울었다. 이때 생긴 장자음은 뒤에 대부분 단자음으로 줄었다.
전기 중세에는 모음조화가 강해지고 i와 u의 비음절적 실현이 늘었다. 전설조화의 비강세 /i/는 모음과 맞닿으면 /j/가 될 수 있었고, u는 특정 모음 환경에서 /v/로 바뀌었다. 이 /j/와 전설모음은 주변 자음의 구개음화를 일으켰다. 후설조화의 i는 이미 /ɨ/로 실현되었으므로 이러한 반모음화에 참여하지 않았다.
중세에는 비강세 고모음이 먼저 약해지고 탈락했으며, 뒤이어 일부 중모음도 같은 변화를 겪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어두·어중·어말 자음군이 생겼다. 구개음화를 일으킨 모음이 사라진 뒤에는 변화된 자음만 남아 현대의 t ~ tr, d ~ dr와 같은 교체를 만들기도 하였다. 모음 사이의 일부 자음도 약화하여 /b/가 /v/로 변한 형태가 남았다.
근대에는 새로 생긴 자음군을 중심으로 동화가 진행되었다. 유성 저해음과 무성 저해음이 맞닿으면 무성이 우세하여 bt → pt, dk → tk, sb → sp, sd → st와 같은 변화가 일어났다. 비음도 뒤 자음에 맞추어 이동하여 mt → nt, md → nd가 되었고, ml과 nl은 l 하나로 줄었다.
r 뒤에 저해음이 오는 군은 특히 불안정하였다. 이 환경에서는 r이 사라지고 뒤 자음이 남아 rt → t, rk → k, rg → g, rv → v, rs → s와 같이 바뀌었다. 따라서 이러한 군은 현대 고유어의 일반적인 표면형에 남지 않는다.
현대 직전에는 자음 종결 어근 뒤에 조화형 I가 붙었다. 철자는 양쪽 모두 i이지만 전설형은 /i/, 후설형은 /ɨ/였다. 이후 비강세 어말에서 이 모음이 탈락하면서 그 앞 자음이 종성으로 남았다. 이 과정과 어휘적으로 지정된 잠재자음은 서로 구별한다.
문자
| 글자 | 이름 | 음소 | |
|---|---|---|---|
| a | 아베리 | áuelie | /a/ |
| b | 베헤 | béγec | /b/ |
| c | 사조노 | cádono | /s/ |
| cu | 콘 | cuóni | /k/ |
| d | 도민 | dómini | /d/ |
| dr | 자카 | drácua | /δ/ |
| e | 에치오 | étioc | /e/ |
| f | 페리 | félie | /f/ |
| γ | 하바로 | γáualoït | /h/ |
| γu | 고챠 | γuótai | /g/ |
| i | 이림 | ílimi | /i/, /ɨ/, /j/ |
| l | 류쵼 | lúitoin | /l/ |
| m | 마흐 | máγi | /m/ |
| n | 노죠 | nódoit | /n/ |
| o | 오솔 | ócolif | /o/ |
| p | 퓨 | púit | /p/ |
| r | 라초 | ráto | /r/ |
| t | 탄 | táni | /t/ |
| tr | 초트 | trótic | /τ/ |
| u | 우반 | úuan | /u/, /v/ |
| w | 우반조펠 | úuan-dofeli | (uu의 합자) |
| y | 미정 | 미정 | /y/ |
i는 모음조화에 따라 두 고모음을 나타낸다. 전설조화에서는 /i/, 후설조화에서는 /ɨ/로 읽는다. /j/는 전설조화의 /i/가 비음절화한 경우에만 나타나며, 후설조화의 /ɨ/는 반모음화하지 않는다.
따라서 철자만으로 i의 음가를 판별하려면 해당 어근의 조화 부류를 알아야 한다. 현대 사전에서는 단순어근의 전설·후설 부류를 함께 표시한다.
하바로(γ)와 고챠(γu)에는 그리스 문자 감마(γ)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출판 시대에는 활자적으로 비슷한 로마자 y가 γ를 대신하기도 하였으나, y가 독립된 모음자로 정착한 뒤에는 이를 허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옛 인쇄물에는 γ를 y로 적은 예가 남아 있다. 한편 필기체에서는 γ가 y와 구분하기 더 어려워져 g를 사용하는 경우가 꽤 많고, 이를 반영하여 이탤릭체로 쓸 때는 g 처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정서법
다이에러시스
다이에러시스(¨)는 모음자가 독립된 음절핵임을 나타낸다. i가 /i/로 읽히는 전설조화 영역에서는 모음 사이의 i가 /j/가 될 수 있으므로, 이를 막아야 할 때 ï를 쓴다.
- trácaïc: i가 /j/가 되지 않고 독립된 /i/를 이룬다.
- écünit: u가 cu의 합자 성분이 아니라 독립된 모음임을 나타낸다.
후설조화의 i는 /ɨ/로 읽으며 반모음화하지 않으므로, 이를 막기 위한 다이에러시스는 필요하지 않다. y 역시 언제나 독립된 모음이다.
강세를 받는 모음은 그 자체로 음절핵임이 분명하므로 다이에러시스를 쓰지 않는다. 강세 부호와 다이에러시스는 한 글자에 함께 쓰지 않는다.
i의 정서법
i는 전설조화에서는 /i/, 후설조화에서는 /ɨ/를 나타낸다.
| 조화 부류 | 표기 | 음소 | 반모음화 |
|---|---|---|---|
| 전설 | i | /i/ | 가능 |
| 후설 | i | /ɨ/ | 불가 |
전설조화의 비강세 i가 다른 모음과 한 음절을 이루면 /j/가 될 수 있다. 후설조화의 i는 같은 위치에서도 /ɨ/를 유지한다. 대등합성어에서는 각 어근이 독립된 조화 영역을 가지므로 하나의 합성어 안에서도 i의 음가가 달라질 수 있다.
t, d, tr, dr의 정서법
t와 d는 전설모음 /i, e, y/ 또는 /j/ 앞에서 각각 tr /τ/, dr /δ/와 합류한다. 철자 i가 후설조화의 /ɨ/를 나타낼 때에는 이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다.
차샤 정서법은 실제 음소보다 형태소의 기본형을 우선한다. 기본형은 구개음화하지 않는 후설·중립 환경에서 확인하며, 고전 차샤에서 구개음화를 일으키던 모음이 현대에 탈락한 경우에도 형태소의 역사적 기본형을 적을 수 있다.
- 쩌모 tomóc /τomo/ [tɕə.mo]
현대어에서는 역사적 변화의 결과로 t ~ tr, d ~ dr의 교체만 남은 어간도 있다. 어근 전체에서 구개음화가 일어나 기본형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는 관습 표기를 따른다.
cu, γu의 정서법
cu와 γu는 각각 /k/, /g/를 나타내는 합자이며 이때 u는 독립된 음가를 갖지 않는다. u에 강세 부호나 다이에러시스가 있으면 합자로 보지 않는다.
- 국가 écünit
- 다시, 도로 cúeri
cue, γue의 정서법
어말 cue와 γue는 각각 /ku/, /gu/로 읽는다. 이는 옛 cuue, γuue가 축약되어 굳은 것으로 본다. 형태소 내부에서 뒤따르는 e나 o가 실제 조화모음일 때에는 독립된 모음으로 읽으며, 어말에서 잠재자음이 없는 /ke/, /ge/를 표기할 때는 cuë, γuë로 쓴다.
발음
현대 차샤의 철자와 발음은 대체로 대응하지만, i의 음가는 모음조화에 따라 달라지며 일부 모음은 다른 모음과 이어질 때 반모음이나 자음으로 실현된다. 전설모음 주변에서는 여러 자음의 발음도 달라진다. 이 밖에 형태소가 결합하면서 모음조화, 구개음화, 자음군 동화, 묵음화 등이 일어나므로 실제 표면형이 철자와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문서에서 / /는 음소 또는 음운변동을 거친 음소형을, [ ]는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실제 음성적 실현을 나타낸다.
강세
차샤의 어근에는 원칙적으로 하나의 강세가 있으며 강세를 받는 핵모음에 예음부호를 붙인다. a, e, i, o, u에는 á, é, í, ó, ú를 쓰고 y에는 ý를 쓴다.
i의 강세형 í는 조화 부류에 따라 /í/ 또는 /ɨ́/로 읽는다. /ɨ/만을 위한 별도의 강세 문자는 없다.
위치
강세는 원칙적으로 어근의 첫 음절에 놓인다. 파생접사와 굴절접사는 강세를 옮기지 않으므로 접사가 이어져도 어근의 강세가 유지된다.
- 배우다 ételi
- 학생 ételiγuec
강세가 없는 음절의 모음은 실제 발음에서 약화되거나 일정한 환경에서 탈락할 수 있다.
예외
일부 어휘는 첫 음절 이외에 강세를 가진다.
- 쩌모 tomóc
- 나 ité
- 열린 corépatil
- 닫힌 tomócil
비어두 강세는 대체로 어휘적으로 정해져 있으며 차용어나 오래된 형태에서 많이 나타난다. 용언과 수식언에는 원칙적으로 비어두 강세가 나타나지 않는다. 조사·한정사·접속사 등의 기능언은 보통 독립된 강세를 갖지 않는다.
음소
자음
현대 차샤에는 17개의 자음 음소가 있다.
tr와 dr는 각각 /τ/, /δ/를 나타내며 표준 발음은 [tɕ], [dʑ]이다. cu와 γu는 각각 /k/, /g/를 나타내는 합자이다. /v/와 /j/는 각각 u와 i가 특정 환경에서 자음화·반모음화하면서 나타난다.
모음
| ✕ | 전설 | 중설 | 후설 |
|---|---|---|---|
| 고모음 | /i/ ⟨i⟩ /y/ ⟨y⟩ |
/ɨ/ ⟨i⟩ |
/u/ ⟨u⟩ |
| 중모음 | /e/ ⟨e⟩ |
. | /o/ ⟨o⟩ |
| 저모음 | . | /a/ ⟨a⟩ |
. |
현대 차샤에는 일곱 개의 모음 음소가 있다. /i/와 /ɨ/는 서로 다른 음소이지만 정서법에서는 모두 i로 적는다. 두 음소의 구별은 어근의 모음조화에 따른다. 전설조화의 i는 /i/, 후설조화의 i는 /ɨ/로 읽는다.
| 전설조화 | 후설조화 |
|---|---|
| /i/ ⟨i⟩ | /ɨ/ ⟨i⟩ |
| /y/ ⟨y⟩ | /u/ ⟨u⟩ |
| /e/ ⟨e⟩ | /o/ ⟨o⟩ |
a는 중립모음이다. 고유 단순어근에서는 a를 제외한 모음이 원칙적으로 한 조화군에 속한다. a만으로 이루어진 어근도 어휘적으로 전설형 또는 후설형 가운데 하나에 속한다. 복합어에서는 각 어근이 별도의 조화 영역을 유지할 수 있으므로 하나의 낱말 안에서도 i가 /i/와 /ɨ/로 달리 읽힐 수 있다.
변이음
자음의 구개음화
b, c, cu, f, γu, p와 자음으로 실현된 u는 전설모음 /i, e, y/ 또는 /j/ 앞에서 구개음화할 수 있다.
철자 i가 후설조화의 /ɨ/를 나타내는 경우에는 이러한 구개음화를 일으키지 않는다. t와 d의 구개음화는 각각 별개의 음소 /τ/, /δ/와 합류하므로 변이음이 아니라 음운변동으로 다룬다.
r의 발음
/r/은 후설모음 /ɨ, o, u/와 중립모음 /a/ 주변에서는 [r] 또는 [ɾ]로 발음한다. 전설모음 /i, e, y/ 또는 /j/와 인접하면 [ʑ]로 마찰음화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철자 i가 있더라도 후설조화의 /ɨ/라면 이러한 마찰음화를 일으키지 않는다. 표기는 어느 경우에도 r을 유지한다.
비음의 조음위치
/n/은 뒤 자음의 조음위치에 따라 [m], [ɱ], [ɲ], [ŋ] 등으로 발음할 수 있고, /m/도 순치음 앞에서는 [ɱ]으로 실현될 수 있다.
이러한 소리는 독립된 음소가 아니며 철자에도 따로 나타내지 않는다.
모음약화
강세가 없는 모음은 다음과 같이 약화될 수 있다.
| 음소 | 주요 변이음 |
|---|---|
| /a/ | [ɐ], [ə] |
| /e/ | [ɛ] |
| /i/ | [ɪ] |
| /y/ | [ʏ] |
| /o/ | [o̞], [ə] |
| /ɨ/ | [ɨ̞] |
| /u/ | [ʊ], [ə] |
모음약화는 모음조화의 소속을 바꾸지 않는다. 약화된 경우에도 전설·후설의 구별은 음운적으로 유지된다.
음성적 지지모음
모음탈락이나 자음군 형성 뒤 자음이 음절을 이루기 어려우면 [ə]가 짧게 삽입될 수 있다. 이 [ə]는 음소가 아니며 철자에 나타나지 않는다. 모음조화나 구개음화에도 관여하지 않는다.
형태소 경계에서 음소 /i ~ ɨ/ 자체를 삽입하는 경우와는 구별한다.
음소배열론
현대 차샤의 최대 음절구조는 (C)(C)V(C)(C)이다. 따라서 두 자음이 연속할 수 있지만 모든 조합이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 어두는 가장 제한적이고 어중에서는 비교적 많은 자음군이 나타나며, 어말에서는 일부 자음군만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 기호 | 부류 | 음소 | 차샤 표기 |
|---|---|---|---|
| P | 파열음 | /p b t d k g/ | p, b, t, d, cu, γu |
| F | 마찰음 | /f v s h/ | f, u, c, γ |
| A | 파찰음 | /τ δ/ | tr, dr |
| N | 비음 | /m n/ | m, n |
| L | 유음 | /l r/ | l, r |
| J | 활음 | /j/ | i |
어두 자음군
어두에서는 파열음 + l, r가 비교적 안정적이다. 다만 t+r와 d+r는 각각 /τ/, /δ/로 합류한다. 마찰음 + 파열음 가운데에는 /sp, st, sk/가 안정적이며 차샤 철자로 각각 cp-, ct-, ccu-로 적는다.
대표적인 어두 자음군에는 cp-, ct-, ccu-, pl-, pr-, bl-, br-, cul-, cur-, γul-, γur-, fl-, fr- 등이 있다. 공명음 + /j/도 제한적으로 나타난다. 반면 저해음 뒤의 /j/는 독립된 자음으로 남기보다 앞 자음의 구개음화를 일으킨다.
어중 자음군
어중에서는 어두보다 넓은 자음군을 허용한다. 비음과 저해음의 연쇄, 저해음과 유음의 연쇄가 널리 나타나며 /pt, kt/와 같은 일부 저해음군도 허용된다. 형태소 경계에서 새로 만들어진 자음군이 허용 범위를 벗어나면 비음동화, 무성동화, 완전동화 등의 수선을 받는다.
어말 자음군
대표적인 어말 자음군에는 /mp, nt, ŋk, lp, lt, lk, lf, ls, sp, st, sk/ 등이 있다. /sp, st, sk/는 각각 cp, ct, ccu로 적는다.
r 뒤에 저해음이 오던 /rt, rk, rg, rv, rs/ 등의 연쇄는 현대 고유어에서 일반적인 표면 자음군으로 남지 않는다. 허용되지 않는 자음군이 만들어지면 음운변동에 따른 수선을 거치며, 필요한 경우 자음이 묵음화되거나 조화형 I가 삽입된다.
세 자음의 연속
현대 차샤에서 세 자음이 모두 표면에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 형태소 결합으로 CCC가 생기면 비음동화와 무성동화, 구개음화, 완전동화 등의 규칙을 적용한다. 그 뒤에도 허용되지 않는 자음군이 남으면 일부 자음이 묵음화되거나 조화형 I가 삽입된다.
어느 위치의 자음을 일률적으로 탈락시키지는 않는다.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형태가 해당 위치의 음소배열을 만족하는지가 기준이 된다.
음운변동
모음조화
현대 차샤의 접사에는 I, U, E의 세 조화모음을 설정한다.
| 기저모음 | 전설조화 | 후설조화 |
|---|---|---|
| I | /i/ ⟨i⟩ | /ɨ/ ⟨i⟩ |
| U | /y/ ⟨y⟩ | /u/ ⟨u⟩ |
| E | /e/ ⟨e⟩ | /o/ ⟨o⟩ |
I는 양쪽 모두 i로 적으므로 철자에는 조화 결과가 드러나지 않는다. 예를 들어 -lIc은 전설어근 뒤에서 /lis/, 후설어근 뒤에서 /lɨs/로 읽지만 철자는 어느 쪽이나 -lic이다. 반면 U와 E는 조화에 따라 철자도 달라진다.
조화형이 정해진 뒤 반모음화, 구개음화와 자음군 동화 등의 규칙이 적용된다.
모음충돌 회피
i의 반모음화
전설조화의 /i/는 강세와 다이에러시스가 없고 다른 모음과 한 음절을 이룰 때 /j/로 반모음화할 수 있다.
- ai → /ja/
- ei → /je/
- oi → /jo/
- ui → /ju/
후설조화의 i는 /ɨ/이므로 반모음화하지 않는다. 따라서 같은 철자 i라도 조화 부류가 다르면 모음연쇄의 처리도 달라진다.
u의 자음화
u는 다른 모음과 이어져 한 음절을 이룰 때 /v/가 될 수 있다. 다이에러시스를 붙인 ü는 모음 /u/를 유지한다. y는 이러한 자음화에 참여하지 않는다.
- 고양이 náiu
e의 축약
고모음과 중모음이 이어지면 하나의 모음으로 축약될 수 있다. 이때 uo가 아닌 ue로 표기된다.
- ie → /i/
- ye → /y/
- ue → /u/
t, d의 구개음화
t와 d 뒤에 전설모음 /i, e, y/ 또는 /j/가 오면 각각 /τ/, /δ/로 합류한다.
- /t/ → /τ/ / _ {i, e, y, j}
- /d/ → /δ/ / _ {i, e, y, j}
철자 i가 후설조화의 /ɨ/를 나타내는 경우에는 구개음화하지 않는다.
차샤 철자는 형태소의 기본형을 보존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실제로 /τ, δ/가 발음되어도 t, d를 적는 낱말이 있다. 현재의 음운환경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t ~ tr, d ~ dr 교체는 이미 굳어진 어휘적 교체로 취급한다.
- 쩌모 tomóc /τomo/ [tɕə.mo]
자음군 동화
비음동화
비음은 뒤 자음의 조음위치에 동화한다.
- /n+p/ → [mp]
- /n+f/ → [ɱf]
- /n+t/ → [nt]
- /n+τ/ → [ɲtɕ]
- /n+k/ → [ŋk]
m도 치경·경구개음 앞에서 n 계열의 조음위치로 이동할 수 있다.
무성동화
유성 저해음과 무성 저해음이 만나면 무성이 우세한다.
- /bt/ → /pt/
- /dk/ → /tk/
- /vs/ → /fs/
앞 자음이 무성이고 뒤 자음이 유성인 경우에도 뒤 자음이 무성화할 수 있다.
- /sb/ → /sp/
- /sd/ → /st/
- /sg/ → /sk/
후자의 세 자음군은 차샤 철자로 cp, ct, ccu와 같이 나타난다.
완전동화
허용되지 않는 저해음군 가운데 일부는 뒤 자음 쪽으로 완전히 동화한다.
- /tk/ → /kk/
- /kp/ → /pp/
이와 같은 규칙으로 만들어진 장자음은 실제 발음에서 길이가 약화되어 단자음에 가까워질 수도 있다.
자음군 단순화
일부 자음군은 현대어에서 단순화된 형태로 굳어 있다.
- ml, nl → /l/
- rt → /t/
- rk → /k/
- rg → /g/
- rv → /v/
- rs → /s/
이 가운데 r 뒤 저해음의 단순화 등은 현대의 모든 새로운 형태에 적용되는 생산적 규칙이라기보다 기존 어휘에 정착한 음운형으로 본다.
묵음화
어말에서는 일부 철자가 표면 발음에 나타나지 않는다.
어말 음절의 종성이 저해음이면 해당 자음이 묵음화할 수 있다. 단독형이나 자음 앞에서는 발음되지 않지만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태가 이어지면 묵음화가 해제되어 다시 발음될 수 있다.
마지막 음절이 비강세이고 핵이 i일 때에는 해당 모음이 탈락할 수 있다. 전설조화에서는 /i/, 후설조화에서는 /ɨ/가 탈락한다.
이때 마지막 음절의 초성은 앞 음절의 종성으로 재음절화할 수 있다.
- niab → náiui /njav/
náiui의 마지막 i는 발음되지 않지만 그 앞의 /v/는 앞 음절의 종성으로 남아 발음된다.
모음이 탈락하면서 허용되지 않는 어말 자음군이 생기면 일반적인 자음군 수선이 이어진다. 다이에러시스는 해당 모음을 독립된 음절핵으로 표시하지만 어말 묵음화 자체를 반드시 막지는 않는다.
연음화
앞말의 발음되는 종성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태가 이어지면 그 자음은 다음 음절의 초성으로 재음절화할 수 있다. 어말에서 묵음화된 자음 역시 뒤에 모음이 이어지면 다시 발음되어 다음 음절의 초성이 될 수 있다. 되살아난 자음 뒤에 전설모음 /i, e, y/가 오면 일반적인 구개음화가 적용된다.
어말 i의 탈락으로 앞 음절 종성이 된 자음도 같은 방식으로 연음될 수 있다.
어휘
어휘는 사전에서 찾아볼 수 있다.
현대 사전에서는 단순어근의 전설조화·후설조화 부류를 함께 표시한다. 이는 특히 i의 발음을 결정하는 데 필요하다. 같은 철자 i가 전설어근에서는 /i/, 후설어근에서는 /ɨ/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고전형이 알려진 말은 현대형과 함께 적으며 잠재자음은 괄호로 표시한다. 하제크의 종교어와 법률어는 일반 어휘보다 고전형을 많이 보존한다.
현대 고유어의 단순어근은 원칙적으로 하나의 조화군을 따른다. 한편 차용어와 고유명사, 역사적 음운변화로 재형성된 어근은 예외가 될 수 있다. 이때는 강세가 있는 음절 내지는 첫 음절에 따라 곡용·활용한다.
파생
차샤의 파생은 접미를 원칙으로 한다. 파생접사는 강세를 옮기지 않으며 어근의 조화군을 따른다. 고전기나 중세에 이미 형성된 파생어는 당시의 어형과 음운변화를 반영하므로 현대의 어근과 접사를 그대로 연결한 형태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명사 파생
| 파생 | 기저형 | 고전 |
|---|---|---|
| 행위자 | -γuEc | -ge(s) |
| 대상 | -nauE | -nave |
| 결과 | -lati | -lat |
| 도구 | -diti | -dit |
| 장소 | -tEc | -te(s) |
| 집합 | -niti, -miti | -nit |
| 추상 | -lici | -lis |
| 사상·신념 | -uati | -vat |
| 학문 | -tEli | -tel |
| 반의 | -nEri | -ner |
I를 포함하는 접사는 조화에 따라 발음만 달라지고 철자는 바뀌지 않는다. 예를 들어 -lici은 전설형 /lis/, 후설형 /lɨs/이지만 두 경우 모두 -lici으로 적는다.
관형사 파생
| 파생 | 기저형 | 고전 |
|---|---|---|
| 서수화 | -irEc | -iro(s) |
동사 파생
| 파생 | 기저형 | 고전 |
|---|---|---|
| 사역 | -cuï | -k |
| 반의 | -nEri | -ner |
반의 접사는 부정 한정사 nil과 달리 문장을 부정하지 않고 어휘적인 반대말을 만든다. 방향의 대립은 양방향 동사와 격이 맡기 때문에 주로 정도성을 가진 성질이나 상태의 반대를 나타낼 때 쓰인다.
사역 접사는 1가 또는 2가 동사에 붙는다. 사역자가 새 주어로 추가되며 원래 주어는 대격 논항이 된다.
명사화, 관형사화, 부사화
동사의 명사형 기저형은 -ini, 관형사형은 -icE, 부사형은 -ali이다.
- 배움, 학습 ételini
- 완벽한 lónicaïce
전성형은 기저 동사가 나타내는 행위·상태를 다른 품사적 기능으로 바꾼다. 명사형은 행위나 상태를 대상으로 나타내며, 관형사형은 명사를 수식하고, 부사형은 행위나 상태의 방식·정도 등을 나타내는 수식어로 쓰인다.
전성형이 특정한 의미로 굳어 독립된 어휘가 되기도 한다. 어휘화한 형태는 사전에 별도의 표제어로 오르며, 원래 동사와 달리 시상 접두사나 일치 접미사를 받지 않는다.
합성
차샤의 합성어는 하나의 어휘로 기능한다. 통사적인 수식과 달리 종속합성에서는 수식 요소가 먼저 오고 핵어가 마지막에 온다. 따라서 종속합성의 핵어는 언제나 오른쪽 구성요소이다.
종속합성어에는 하나의 주강세만 있으며 핵어가 그 강세를 유지한다. 앞선 구성요소는 독립어일 때의 주강세를 잃는다. 합성어 전체에 파생접사가 붙으면 접사의 모음조화는 핵어의 조화군을 따른다.
합성에 쓰이는 어근은 독립형과 다른 합성형을 가질 수 있다. 오래된 합성어에는 형성 당시의 어간이나 역사적 음운변화가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현대의 독립형을 단순히 이어 붙인 형태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
명사 합성
명사와 명사의 관계는 크게 동격형, 속격형, 대등형으로 나눈다.
| 관계 | 형식 | 의미 |
|---|---|---|
| 동격형 | A + B | A인 B |
| 속격형 | A-li + B | A의 B |
| 대등형 | A + B | A와 B |
종속 합성
동격·분류형과 속격형은 모두 종속합성이다. 따라서 B가 핵어이며 전체 합성어의 품사와 기본 의미 범주도 B가 결정한다.
동격형에서 앞선 명사가 뒤 명사의 종류, 자격, 성격 또는 분류를 직접 한정할 때에는 별도의 조사를 쓰지 않는다. 반면 앞선 명사와 핵어 사이에 소유, 소속, 부분과 전체, 분야, 대상 등의 관계가 있으면 앞선 명사에 속격 조사 li를 붙인다.
따라서 무표지 명사 합성과 속격형은 서로 다른 구조이다. 전자는 앞말이 뒷말의 종류나 자격을 나타내고, 후자는 두 명사 사이의 관계를 표시한다.
관형사가 명사를 수식하는 합성에서도 명사가 뒤에 놓이며 핵어가 된다. 관형사는 이미 수식 기능을 가지므로 별도의 속격 조사를 붙이지 않는다.
동사 어근이 명사를 직접 수식하는 합성은 생산적으로 만들지 않는다. 동작이나 상태가 명사를 한정할 때에는 먼저 관형사형 -IcE를 만들고 이를 명사와 합성한다. 반면 행위 자체를 명사와 결합할 필요가 있으면 -InI 등의 명사형이나 해당 의미의 파생명사를 사용한다.
대등 합성
두 구성요소가 동등하게 전체 의미를 이루면 대등합성으로 본다.
대등합성에는 하나의 핵어가 없다. 두 구성요소는 각각 강세와 모음조화 영역을 유지한다. 따라서 같은 합성어 안에서도 i가 한 구성요소에서는 /i/, 다른 구성요소에서는 /ɨ/로 실현될 수 있다.
대등합성어 전체에 접사가 붙을 때에는 오른쪽 끝 구성요소의 조화군을 기준으로 접사의 형태가 결정된다.
동사 합성
동사가 핵어가 되는 종속합성도 명사 합성과 마찬가지로 핵어후치 원칙을 따른다. 따라서 동사를 핵어로 하는 합성에서는 동사가 마지막에 온다.
명사가 동사의 목적어나 의미상 대상으로 포합될 때에는 명사와 동사를 직접 합칠 수 있다.
이때 앞선 명사는 독립된 목적어가 아니라 합성동사의 일부이므로 별도의 대격 조사를 받지 않는다. 포합된 명사는 특정한 하나의 대상을 지시하기보다 행위의 종류나 일반적인 대상을 나타내는 것이 원칙이다.
포합된 명사가 동사의 필수 목적어 자리를 차지하면 합성동사의 논항가도 그에 따라 하나 줄어든다. 반대로 특정한 대상을 목적어로 나타낼 때에는 합성하지 않고 통사적인 명사구를 사용한다.
직접목적어 이외의 격 관계를 합성 내부에 넣을 때에는 그 관계를 나타내는 조사를 남긴다. 따라서 장소, 도구, 출발점, 도착점 등의 관계는 무표지 명사 포합과 구별된다.
반면 두 동사의 연속은 원칙적으로 합성보다 통사적인 연속동사 구조로 처리한다. 사역처럼 문법화된 의미는 별도의 파생접사를 사용한다.
특정한 동사 결합이 하나의 의미로 굳어 원래 구성요소만으로 의미를 예측하기 어려워진 경우에는 어휘화된 합성동사로 사전에 올릴 수 있다. 이러한 형태는 일반적인 동사 합성 규칙을 새로 생산하는 근거로 삼지 않는다.
문법
품사
차샤의 품사는 명사, 대명사, 동사, 부사, 관형사, 조사, 한정사, 접속사, 감탄사의 아홉으로 구분한다.
| 품사 | 분류 | 약어[1] | ||
|---|---|---|---|---|
| 동사 | 용언 | 변화사 | 개방범주 | v.[2] |
| 부사 | 수식언 | 불변화사 | adv. | |
| 관형사 | atr. | |||
| 감탄사 | 독립언 | int. | ||
| 명사 | 체언 | n. | ||
| 대명사 | 폐쇄범주 | pn. | ||
| 조사 | 기능언 | p. | ||
| 한정사 | d. | |||
| 접속사 | conj. | |||
체언에는 명사와 대명사가 있으며 조사를 통하여 격을 표시한다. 대명사에는 의문대명사와 지시대명사가 별도로 없고 인칭대명사만 존재하므로, 의문·지시의 뜻은 제3인칭대명사와 의문·지시한정사의 결합으로 나타낸다.
용언에는 동사만이 있다. 동사는 1가, 2가, 3가로 나뉘며 주어 또는 목적어 가운데 하나와 인칭 일치를 한다. 성질·상태도 별도의 품사나 계사 없이 1가 동사로 나타낸다. 1가 동사는 자동사에 해당하고 2가·3가 동사는 타동사에 해당하며, 3가 동사는 향격·통과격·탈격 가운데 하나의 사격 논항을 갖는다.
수식언에는 부사와 관형사가 있다. 부사는 문장 전체, 절, 용언 등을 수식하고 관형사는 체언을 수식한다. 관형사는 한정사와 달리 후치수식하며 개방범주이다.
기능언에는 조사, 접속사, 한정사가 있다. 조사는 전치조사와 후치조사로 나뉘고 한정사는 전치수식한다. 감탄사는 독립언이다.
문장 성분
차샤의 문장 성분은 주어, 목적어, 서술어, 사격어, 수식어, 독립어의 여섯이다. 계사가 없고 격이 세분되어 있으므로 보어는 따로 세우지 않는다.
어순
기본 어순은 주어-목적어-사격어-서술어이며 수식은 후치를 원칙으로 한다. 부사는 주로 문말 또는 동사 앞에 놓이나 위치가 비교적 자유롭다.
화제는 문두로 옮길 수 있으나 의무적이지 않다. 의문사는 이동하지 않고 제자리에 남는다.
체언
체언에는 격에 따라 조사, 한정성에 따라 한정사가 붙는다. 현대 조사와 한정사에는 장형과 단형이 공존하며 양자는 같은 형태소로 인식된다.
격
격에는 주격·대격·속격·향격·탈격·통과격·처격·구격·수익격·비교격·호격의 11가지가 있다. 향격은 여격의 기능도 한다.
| ✕ | 위치 | 역할 | 장형 | 단형 |
|---|---|---|---|---|
| 주격 nom | 전치 | 구조격 | ∅ | . |
| 대격 acc | 전치 | eic | l'- | |
| 향격 all | 전치 | 사격 | co | c'- |
| 탈격 abl | 전치 | be | b'- | |
| 통과격 perl | 전치 | γue | γ'- | |
| 처격 loc | 전치 | 부사격 | te | t'- |
| 속격 gen | 후치 | 관형격 | lef | -'li, -'ili |
| 구격 inst | 후치 | 부사격 | dit | -'di |
| 비교격 comp | 후치 | cue | -'cuï | |
| 수익격 ben | 후치 | raïc | -'ri | |
| 호격 voc | 후치 | 독립 | ai | -'ai |
대문자 I는 사전·문법 기술에서만 사용하는 기저모음이다. 실제 철자는 조화 부류와 관계없이 i이며 전설형은 /i/, 후설형은 /ɨ/로 읽는다.
독립된 장형 조사는 별개의 음운어이므로 체언의 모음조화를 따르지 않으나, 체언에 붙은 단형은 조화형을 가질 수 있다.
한정성
| ✕ | 장형 | 단형 |
|---|---|---|
| 특정 def | ue | u'- |
| 불특정 ind | foir | f'- |
| 부정(否定) neg | nil | n'- |
| 근칭 prox | madi | m'- |
| 원칭 dist | poci | p'- |
| 복수 pl | uic | ui'- |
| 의문·부정(不定) int | def | d'- |
| 전칭 univ | alit | a'- |
| 부분 part | cimit | ci'- |
| 차이 diff | γueri | γu'- |
| 관형부정 atr.neg | nor | nE'- |
| 유정평칭 anim | oi | ai'- |
| 유정경칭 anim.hon | cuerai | . |
한정사는 겹쳐 쓸 수 있고 복수 한정사는 언제나 가장 안쪽에 온다. 현대 구어에서는 명사에 가까운 한정사가 단형이 되는 일이 많다.
- 어떤 학생들도 nil ui'ételiγuec
- 그 고양이들 ue uic náiu
용언
현대 동사의 구조는 [시상] - 어근 - [적용태] - [일치] - [서법] - [전성]과 같다. 어근을 제외한 모든 자리는 선택적이다.
고전 차샤에서는 각 요소의 경계가 비교적 분명했으나 현대어에서는 시상 접두사와 어근, 어근과 일치 접미사의 경계에서 모음조화·축약·자음동화가 연속하여 일어난다.
시상
| ✕ | 비완망상 | 완망상 |
|---|---|---|
| 과거시제 | γuE- | γuEγa- |
| 현재시제 | ∅ | γa- |
| 미래시제 | li- | liγa- |
γuE-는 전설어근에서 γue-, 후설어근에서 γuo-가 된다. li-는 양쪽 모두 li-로 적되 전설형 /li-/, 후설형 /lɨ-/로 읽는다.
고전 문체에서는 조화되지 않은 옛 형태가 남아 있다. 시상 접두사와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근이 만나면 모음축약이 일어날 수 있다.
태
차샤에는 피동태가 없고 적용태가 있다.
| 격 | 기저형 |
|---|---|
| 향격 | -cE- |
| 탈격 | -bE- |
| 통과격 | -γuE- |
E는 어근의 조화에 따라 e 또는 o가 된다.
승격된 논항은 원래 조사를 잃고 대격을 받는다. 본래 목적어가 있었다면 구격으로 강등된다.
방향
차샤의 동사 상당수는 방향이 어휘적으로 고정되지 않은 양방향 동사이다. 주다와 받다처럼 다른 언어에서 서로 다른 동사로 표현하는 관계를 하나의 동사가 나타내고, 방향은 격으로 정한다.
탈격은 기준점 쪽으로 들어오는 방향, 향격은 기준점에서 나가는 방향, 통과격은 적극적인 교환이나 통과를 나타낸다.
- 나는 준다 ité tácuïfi'co
서법·종속·전성
| 기능 | 구분 | 기저형 |
|---|---|---|
| 평서 | 서법 | ∅ |
| 의문 | -tEf | |
| 명령·청유 | -aI | |
| 추측·개연 | -mad | |
| 원인 | 종속 | -uEli |
| 가정·조건 | -cuEl | |
| 수단 | -dEli | |
| 목적 | -rEliE | |
| 명사형 | 전성 | -ini |
| 관형사형 | -icE | |
| 부사형 | -ali |
차샤의 동사는 절의 성격에 따라 서법·종속·전성의 어미를 취할 수 있다. 서법은 독립절에서 화자의 발화 태도를 나타내고, 종속은 앞서는 절과의 의미 관계를 나타낸다. 전성은 동사나 절을 명사·관형사·부사와 같은 통사적 자리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평서법은 별도의 어미를 갖지 않는다. 의문법은 질문을, 명령·청유법은 상대에게 어떤 행위를 요구하거나 함께 행할 것을 제안하는 뜻을 나타낸다. 추측·개연법은 명제의 성립 가능성에 대한 화자의 판단을 나타낸다.
종속형은 해당 절을 앞의 절에 연결하면서 두 사건 사이의 관계를 함께 표시한다. 일반적인 부사적 수식은 전성의 부사형으로 나타낼 수 있으므로, 종속형은 원인이나 조건과 같이 관계를 명시할 필요가 있을 때 사용한다.
전성형은 절의 통사적 기능을 바꾼다. 명사형은 절 전체를 명사처럼, 관형사형은 명사를 수식하는 관형절로, 부사형은 다른 동사나 절을 수식하는 부사절로 사용하게 한다. 특히 부사형은 뒤 절을 앞 절에 부사적으로 연결하되 두 절 사이의 의미 관계를 특정하지 않는다. 문맥에 따라 동시, 방식, 상태, 선행 등의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원인·수단이나 가정·조건처럼 절 사이의 관계를 명시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각각의 종속형을 사용한다.
- (그가) 주었다는 것 γuetácuïtini'co
- (내가) 받은 γuetácuïfice'be
일치
| ✕ | 주어 | 목적어 |
|---|---|---|
| 제1인칭 | -fi, -f | -γi, -γ |
| 제2인칭 | -ci, -c | -ri, -r |
| 제3인칭 | -ti, -t | -di, -d |
i는 전설어근 뒤에서는 /i/, 후설어근 뒤에서는 /ɨ/로 발음한다.
동사는 주어와 목적어 가운데 하나에 일치하며 어느 쪽과 일치하는지는 화제성에 따라 정해진다. 1가 동사는 논항이 하나뿐이므로 계열 선택이 자유롭다.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표지가 붙으면 모음 없는 단형을 쓰고, 절이 끝나거나 뒤 표지가 자음으로 시작하면 모음 있는 형태를 쓴다.
의미
부정문
차샤에는 동사를 직접 부정하는 굴절형이 없다. 부정은 부정 한정사 nil을 논항에 붙여 표현하므로 서술 전체를 부정하려면 nil이 붙을 체언이 문장에 드러나야 한다.
부정의 작용역
한정사 없는 체언에 nil이 붙으면 그 체언 자체를 부정한다. 특정·근칭·원칭 등 다른 한정성과 함께 쓰이면 체언의 지시는 유지되고 부정의 작용역이 서술 전체로 넓어질 수 있다.
nil은 한 문장에 둘 이상 나타나도 서로 상쇄되지 않는다.
명령문의 부정
일반 명령문에서는 2인칭 주어를 생략할 수 있다. 부정 명령에서는 nil이 붙을 체언이 필요하므로 2인칭 대명사를 드러내야 한다.
예문
일상 회화
- céine. 안녕.
- eic d'éti uáci? 뭐 해?
- eic nil d'éti uáfi. 아무것도 안 해.
문학 발췌
복잡한 예문
- ue nor déicit γueγacíceïce t'éuanceli ícinatini'cui, tóco étili te fílici ánoici γue-mátiri-di.
- 다 쓰지 못한 편지가 서랍에 쌓이는 만큼, 그의 시간은 반대편의 도시에서 흘러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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