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비방트

개요

빌비방트 본관
청광이 품어낸 새로운 문화의 심장
매현동에 자리한 빌비방트는 2023년 완공된 대형 돔형 복합 공연장으로, 청광 권역 문화·공연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살아 있는 도시’를 뜻하는 프랑스어 이름처럼, 빌비방트는 도시의 역동성과 창의성을 담아낸 첨단 문화 랜드마크입니다.
[ 동안어판 ]

청광관광공사 〈청광을 :간직하다〉에서 발췌.

청광광역시 서구 매현동에 소재한 대형 돔형 복합 공연장. 매현시네마타운의 일부로 2023년 완공된 이후 청광 권역의 대표적인 문화·공연 중심지로 자리잡았으며, 콘서트, 스포츠 경기, 전시,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빌비방트의 원어 ‘Ville Vivante’는 프랑스어로 ‘살아 있는 도시’를 의미하며, 도시 전체가 움직이는 듯한 유기적 디자인을 상징한다.

역사

청광광역시 영화의 중심지 매현시네마타운의 중심이었던 매현대극장이 부도로 사라지면서 대극장 본관과 공원이 매각되었고, 이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눈을 들이고 있던 SH성호그룹한화그룹, 청광광역시가 공동으로 출자하여 대규모 돔공연장의 조성을 진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2017년, 양사와 시는 청광문화혁신 프로젝트를 공동 발표하며, 청광광역시의 새로운 문화·공연 허브 구축을 공식화했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매현대극장의 부지와 인근 매현공원을 통합 개발하여, 대규모의 복합 돔공연장을 건설하는 것이었다.

초기에는 기존 건물의 일부 보존 여부를 두고 논란이 있었으나, 결국 역사적 흔적을 유지하기 위해 매현대극장 본관의 외벽 일부를 신관 로비 공간에 통합하는 ‘기억의 파사드(Façade of Memory)’ 설계안이 채택되었다.

공사는 약 4년간 진행되었으며, 총 사업비는 약 2조 4천억 원으로 추산되었다. 완공 후에는 양 그룹과 청광광역시가 공동 출자한 빌비방트 운영법인이 시설 관리 및 운영을 담당하게 되었다.

구조

세계적인 건축가 안드레아 마리니(Andrea Marini)가 설계하였다. 구조는 반투명 폴리카보네이트 돔 패널과 태양광 집열 유리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외관은 남청빛 스펙트럼 조명으로 장식되어 있다.

마리니는 빌비방트를 단순한 공연시설이 아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기억의 도시적 조형물로 정의하였다. 이를 반영하여 건물의 일부에는 과거 매현대극장의 본관 외벽 일부를 재활용한 기억의 파사드가 설치되었다. 이 파사드는 옛 대극장의 석재 벽면을 현대적 유리 프레임에 삽입한 형태로, 도시의 문화적 기억을 새로운 세대와 연결하는 상징적 장치로 평가받는다.

돔 상부는 내부 구조를 따라 유선형 곡면으로 설계되어, 자연채광과 인공조명이 시간대별로 교차하며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도록 계획되었다. 주야간에 따라 빛의 스펙트럼이 변화하며, 외벽에 새겨진 파사드 패턴은 공연 주제나 계절 행사에 맞춰 조명 연출이 달라진다. 이러한 설계 덕분에 빌비방트는 “빛으로 기억을 비추는 극장”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