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어
| 한국어족 Koreanic Languag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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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어 Duanese Language
同安語 · 둥안ᄋᆞ | |||
| 파일:동안어.svg | |||
| 별칭 | 백어(白語), 동어(同語) | ||
|---|---|---|---|
| 유형 | 교착어 | ||
| 어순 | 주어-목적어-서술어 (SOV) | ||
| 서자 방향 | 좌횡서 우종서 | ||
| 문자 | 한글, 한자 | ||
| 원어민 | 약 553만 명 | ||
| 계통 | 한국어족 동안어파 동안어 | ||
| 언어 코드 |
ISO 639-1 | DU | |
| ISO 639-2 | DUN | ||
| ISO 639-3 | DUN | ||
개요
| 모ᄃᆞᆫ 모든 닌간난 낭시호고서 지유며벼매 고 존음강 견리의 이시스 둥등흐도.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로우며 그 존엄과 권리에 있어 동등하다. |
동안어(同安語)는 주로 동안도에서 사용되는 한국어족 언어이다.
역사
동안어는 삼한시대에서 삼국시대에 이르는 고대 한국어(신라어)에서 기원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이후 신라어에서 갈라져나와 이를 동안조어라 부르며, 일류조어와 교류하면서 일종의 피진·크리올어적 성격을 가진 혼합어가 형성되었다.
고대 동안어는 대체로 7~10세기경 동안국이 성립된 시기를 시작으로 백춘경 시대까지의 동안조어가 정착하고 독자적 음운 변화를 겪으면서 형성된 단계로 본다. 이 시기 동안어는 신라 후기 한국어의 어휘·문법을 상당 부분 공유하면서도, 도내 외래 집단의 언어와 지속적으로 접촉하여 음운체계가 크게 요동했고, 동안어 고유의 단어가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성문 파열음(ㆆ), 성문 마찰음(ㆅ)이 한자음과 융합하며 음소로 자리잡았고, 8세기 후반부터는 ㆍ(아래아)가 여전히 강모음으로 기능하였고, 일부 문헌에서는 특수한 성문음이 등장하는 등, 현대 동안어와 비교하여 상당히 거친 음운적 특성을 가진 시기였다.
연해주의 거란, 말갈과 교류하면서 북방 유목·수렵 문화와 관련된 어휘와 일부 음운적 특징이 동안조어에 유입되었다.
중세 동안어는 보통 12~16세기를 가리키며, 모음 체계가 안정화되면서 복합모음이 단순화되었고, 13세기경 문헌에서 성조 표기의 단서가 사라지며 평조적 성격이 확립된 시기이다.
이 시기 ㅓ가 [ə]에서 점차 [e̞] 방향으로 이동하기 시작해 현대 발음의 기초가 되었으며, 동안 왕조의 중문관 학자들은 복잡하게 얽혀 있던 한자음을 정리하기 위해 14세기 초 『집운옥편(集韻玉篇)』을 편찬, 일부 자음군(ㆅ/ㅎ, ㆆ/ㅇ 등)이 엄격히 구별되기 시작했으며 한자음의 운모가 정립되었다.
말갈에서 이름을 바꾼 여진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항해·무역·군사와 관련된 한어·여진계 어휘가 대량으로 유입되어 상층어휘를 이루기도 하였다.
16세기에는 영종 문원왕이 한글을 전면적으로 도입하면서 한글이 도입되자 동안인들은 한글-한자 혼합 표기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였고, 도내 지식인 사회에서는 훈독(訓讀)식 독법이 부분적으로 등장했다. 또한 일부 문헌에서는 한자어의 발음을 정확히 표기하기 위해 조선에서도 사용에서 벗어나는 글자들 또한 도입하는 양상도 보였다.
근세 후반으로 갈수록 ᅀ[ʑ]과 ㅅ[ɕ]이 융합되면서 한자음을 제외한 고유어에서는 ㅅ[ɕ]으로 통합되었다.
문자
한글과 한자를 동시에 사용하는 혼합문자체계이나, 대한민국으로 반환되고 타자기 시대를 지나며 점점 한글만 사용하는 쪽으로 옮겨갔다. 현재는 대부분 문헌이나 신문, 서적에서는 한자를 사용하나, 비형식적인 곳이나 SNS 등에서는 아예 한글만을 사용하는 추세이며, 동안어문회 표기법 또한 자주 눈에 보인다. 형식적인 곳에서도 한글만을 사용하는 대표적 예는 동안도내 철도역명 표기로, 이미 한국 한자를 표기했지만 다시 같은 한자를 표기하는 것은 공간 낭비이므로 동안어 한글을 적용하고 있다.[1] 도내 진보 성향 일간지인 백향일보 또한 문맹률 개선과 언어 보존을 명목으로 기사의 내용을 한글로만 표기하고 있다.[2]
흔히 옛한글이라 부르는 글자들이 많이 사용됐던 것도 ㆍ, ᅀ, ㅱ[3], ㆆ, ㆅ 5개를 제외하고 전부 사장됐다.
한글이 창제된 직후 15세기 말~16세기경 동안도로 한글이 유입되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글 이전에는 동안 이두를 주로 사용하였는데, 신라에 영향을 받아 유입되었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어에서의 이두와 같이 형식 형태소를 차자하여 쓰는 방식이었다. 동안 이두를 쓰거나 외래어 낱말들을 음차하기 위해서 한자를 일부 변형하거나 초서 등을 축약한 글자를 사용하기도 했으나, 독립적인 문자로 발전하지는 못했다.
한자는 주로 본자가 사용되지만, 동안도의 거리가 멀고 작은 입지 때문에 속하게 사용하던 약자나 이체자가 주로 사용되는 글자가 되어버린 경우가 다수 존재하여 사실상 독자적인 약자를 구성한 셈이나 다름없다. 예를 들면 識을 𧥾(U+2797E, ⿰言戈)로 쓰며, 觀을 𣁐(U+23050, ⿰文見)으로, 恭을 𢙄(U+22644, ⿱共心)로 쓰는 바 있다. 그러나 이런 글자들도 한자를 사용하는 동안어 화자의 수가 감소할 뿐만 아니라 초기에 유니코드에 등재되지 못한 탓에 전산 환경이 발달하면서 조금씩 소실되고 있다.
근대에 이르러 가로쓰기를 도입하며 띄어쓰기가 정립되었으나, 일본어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크게 받아 일부 문헌에서 온점(.) 대신 고리점(。)을 사용하고 쉼표도 반점(,) 대신에 모점(、)을 사용하는 등 문장부호는 동양식과 서양식이 혼용되고 있다.
동안어문회 표기법
동안어문회 표기법은 1970년 한국의 활자를 이용하여 동안어 전반을 표기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표기법이다.
동안도 반환의 기미가 보이기 시작하자 행정적으로 두 국가의 한글을 통합할 때 동안어에서는 한국에서 사용하지 않는 한글을 사용하는 부분을 우려하게 되었는데, 이때 동안어문회에서 고안한 동안어문회 표기법이 통용되기 시작한 것.
표기법의 요지는 아래와 같은데,
- ㆅ은 ㅎ으로 표기한다.
- ㅱ은 발음 나는 것만 ㅗ계 또는 ㅜ계 이중모음으로 바꾸어 표기한다.
- ㆍ는 ㅡ로, ㆎ는 ㅢ로 표기한다.
- ᅀ는 ㅅ으로, ㆆ는 ㅇ으로 표기한다.
발음을 구현하거나 유래적으로 알맞기보다는 단어가 구분될 수 있도록 음운을 최대한 구분할 수 있게 할 것을 우선으로 한 모양이다. 그러나 한국의 옛한글 4개가 사라진 활자에서 모두를 적확하게 표기할 글자가 부족한 한계에 부딪혔다. 아래아의 경우 동안어에서 가장 적게 사용되는 단모음이며, ㅣ가 붙은 이중 모음이 있고, 음가도 비슷한 ㅡ를 사용해 표기하는 것으로 타협했으며, 한자어를 제외하고 음가가 각각 ㅅ, ㅇ과 같아진 ᅀ과 ㆆ는 ㅅ과 ㅇ으로 합쳐버렸다. ㆅ 역시 대체할 글자가 없어 ㅎ로 표기한다.
동안어로 된 상호나 기업명, 고유어 지명 등은 동안청에 의해 행정적으로는 이 표기법으로 교체되었다. 이는 그대로 이어져 행정·전산상에서 동안어를 표기할 때에는 거의 대부분 어문회 표기법을 이용한다. 스마트폰과 컴퓨터가 활성화된 이후로는 자판 레이아웃 문제로 SNS 등 점점 일상적 사용례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 표기법의 영향인지 현대 동안어에서 젊은 세대일수록 ㆍ와 ㅡ의 음가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전산화
동안어 문자는 유니코드에 완성형으로 등록되어있지는 않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옛한글을 입력할 때처럼 한국어 완성형이 존재하는 글자는 완성형으로, 그렇지 않은 글자는 조합형으로 인코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전에 Windows XP 버전까지는 한글의 다른 글자도 조합형으로 입력되어 전산상 다르게 처리되는 문제가 있었다. 결과적으로 이 문제는 동안어문회 표기법이 1990년대 이후 급성장한 계기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컴퓨터 입력기
공세벌식 자판 중 세벌식 최종을 변형한 3-92D 자판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타자기 시절부터 세벌식을 변형한 자판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또한 한글과 달리 종성에 들어가는 자음자 수가 적고 초성에 들어갈 수 있는 자음자가 많아서 두벌식보다는 세벌식이 더 적합한 배열이었다.
그러나 나중에는 두벌식이 표준으로 정해지면서 동안어 표기를 위해 각종 자판 배열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동안어에 대한 표준이 정립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고 2010년에야 동안어 두벌식 자판 (KS X 5021)이 정립되었다.<하필 많은 자판을 지원하려던 Windows에서 동안어 자판이 조합형으로 인코딩되는 오류가 생기면서 한국어 두벌식 자판을 사용할 수 있는 동안어문회 표기법으로 이동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현재는 동안어 자판을 사용하는 사람은 두벌식 동안어 자판 (KS X 5021)을 주로 사용하며, 같은 한글 문자에 대해 두 입력기가 존재하는 것은 불편이 되기도 하므로 어문회 표기법을 사용하여 한국어 한글 자판만을 남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
발음
음운
모음
| 전설 | 중설 | 후설 | ||||
|---|---|---|---|---|---|---|
| 평 | 원 | 평 | 원 | 평 | 원 | |
| 고 | i | ɯ | u | |||
| 중 | e̞ | ə | ɤ | o | ||
| 저 | ä | |||||
동안어의 단모음은 총 7개(ㅏ, ㅓ, ㅗ, ㅜ, ㅡ, ㅣ, ㆍ)로, 5개인 일본어보다 많고 10개인 한국어보다는 적다.
유의해야 할 것이, ㅓ의 발음은 한국어와 차이가 있다. 한국어에서 ㅓ가 후설 평순 중저모음 [ʌ̹]로 발음되는 것과는 달리, 동안어에서는 한국어의 ㅔ와 비슷한 전설 평순 중모음 [e̞]로 발음된다. 한글이 훈민정음 창제 직후 전래된 것을 감안하면 [ə]에서 서로 반대 방향으로 변화한 셈. ㅓ를 제외한 각각의 모음은 사실상 한글로 표시한 모음에 대응되지만, 발음이 조금씩 다름에 유의해야 한다.
ㅏ는 한국어의 ㅏ나 일본어의 あ와 사실상 같은 소리인 [ä]로 발음되며, ㅗ와 ㅜ, ㅡ, ㅣ 또한 각각 [o], [u], [ɯ], [i]로 한국어와 음가가 유사하거나 같다. ㅣ의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한국어의 ㅣ보다 전설성이 강하나 현대에 들어서는 한국어에 동화되어 전설성이 약해지고 있다. ㆍ(아래아)는 후설 평순 중고모음 [ɤ]로 발음된다. 한국어에서 비교적 늦게 들어온 낱말 중에서 ㅓ를 ㆍ로 음차한 사례도 있고, 본 문서의 예문들의 발음 해설에서는 ㆍ를 ㅓ로 적었다.
한국어와 같은 양성모음-음성모음 간의 동화뿐만이 아니라 ㅓ가 위치에 따라 [e̞]와 [ø]로, ㅣ가 [i]와 [y]로 발음되는 모음동화 현상이 있었으나 17세기 이전 사라져 앞의 발음으로 통합되었다.
단모음 중 강세가 아닌 모음 중 일부에 약화현상이 일어나 [ə]로 발음되는 경우가 있다.
ㅐ나 ㅔ 등에서 두 모음이 하나로 합쳐진 한국어와 달리 동안어에서는 모든 겹모음이 이중모음 내지는 모음+반모음의 형태이다. 대표적으로 ㅐ는 ㅏ+ㅣ를 빠르게 발음한 [äj]로 발음되며, ㅔ는 ㅓ+ㅣ를 빠르게 발음한 [e̞j]로 발음된다. ㅐ [äj], ㅔ [e̞j], ㅚ [oj], ㅟ [uj], ㆎ [ɤj], ㅑ [jä], ㅕ [je̞], ㅛ [jo], ㅠ [ju] 총 9개의 이중모음이 존재한다.[4]
자음
| 양순 | 치경 | 경구개 | 연구개 | 성문 | ||||||||||
|---|---|---|---|---|---|---|---|---|---|---|---|---|---|---|
| 무 | 유 | 기 | 무 | 유 | 기 | 무 | 유 | 기 | 무 | 유 | 기 | 무 | 유 | |
| 파열음 | p | b | pʰ | t | d | tʰ | k | ɡ | kʰ | ʔ | ||||
| 마찰음 | ɕ | ʑ | x | h | ||||||||||
| 파찰음 | t͡ɕ | d͡ʑ | t͡ɕʰ | |||||||||||
| 비음 | m | n | ŋ | |||||||||||
| 탄음 | ɾ | |||||||||||||
| 접근음 | w | (l) | ||||||||||||
동안어의 자음자는 모두 22개(ㄱ, ㄲ, ㅋ, ㄴ, ㄷ, ㄸ, ㅌ, ㄹ, ㅁ, ㅂ, ㅃ, ㅍ, ㅱ, ㅅ, ᅀ, ㅈ, ㅉ, ㅊ, ㅇ, ㆆ, ㅎ, ㆅ)이며, 자음 음소의 수 또한 22개이다.
- 평음-탁음-격음 3계열의 존재
일본어의 청음-탁음-반탁음과 같이 동안어에도 평음-탁음-격음의 3계열이 존재하는데, ㄱ·ㄷ·ㅂ·ㅈ·ㆆ(ㄴ·ㄹ·ㅁ·ㅅ·ᅀ·ㅱ·ㅇ)는 평음, ㅋ·ㅌ·ㅍ·ㅊ·ㅎ는 탁음, ㄲ·ㄸ·ㅃ·ㅉ·ㆅ는 격음으로 칭한다. 한국어와는 달리 ㅅ은 된소리가 없으며, ㅎ 계열은 평탁격이 각각 존재한다.
- ㆆ과 ㆅ, ㅅ과 ᅀ, ㅱ의 발음
ㅎ은 한국어와 유사하게 [h] 등으로 소리나지만, ㆆ은 [ʔ], ㆅ은 [x]로 소리난다. 고유어에서는 대부분의 ㆆ이 ㅇ로, ㆅ은 ㅎ으로 약화되어 소수만 남아있지만, 한자어를 표기할 때에 자주 사용된다. ㅅ과 ᅀ의 경우 둘 모두 마찰음으로 발음되며, ㅅ은 [ɕ]로, ᅀ은 [ʑ]로 소리 난다. ㅱ은 반모음 [w]로 소리 나지만, 19세기경부터 ㅣ계 이중모음 앞에서는 [ʔ]로 소리 난다.
- 받침
한국어와 비슷하게 받침은 불파음으로 나기 때문에, ㄱ, ㄴ, ㄹ, ㅁ, ㅂ, ㅅ(ㄷ), ㅇ만이 끝소리로 온다. 한국어와의 차이점은 ㅅ이 ㄷ 대신 [t̚]를 대표하는 글자로 사용한다는 것으로, 이는 과거형의 영향으로 보인다. 표기할 때는 고유어는 ㅅ 받침으로, 한자어는 ㄷ 받침으로 쓴다. 한국어와 같이 연음현상이 존재하며, 다음 자에 초성이 소릿값이 없는 경우 전 종성을 초성으로 읽으며, ㆆ이 있으면 격음화, ㅎ이 있으면 탁음화한 후 초성으로 읽는다. 겹받침의 경우 항상 앞엣것을 읽으며, 연음현상으로 뒤에 ㅇ이 있는 경우 뒤엣것을 초성으로 읽으며, ㆆ이 있으면 격음화, ㅎ이 있으면 탁음화한 후 초성으로 읽는다.
- 한자의 음독에서만 사용되는 자음
ᅀ과 ㆆ, 2개의 자음은 고유어에서는 각각 ㅅ과 ㅇ으로 대체되었으나, 한자의 음독을 읽을 때는 자주 등장한다. ᅀ과 ㆆ의 완전한 소멸은 고유어 단어에서 두 자음이 사라져가는 것을 동안인민공화국에서 반영하여 없애면서 발생하였으며, 이는 활자가 부족한 실정 또한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자어에 대해 독음 없이 한자만 사용한다는 전제 하에 두 글자는 아예 사용할 일이 없도록 한 것.
한자
전반적으로 9세기 이전 백제와 신라를 통해 전래되었기 때문에 일본어의 오음(呉音)과 유사한 경우가 많다. 흔히 보기에는 한국어와 일본어의 한자음의 사이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일본어의 오음, 한음과 같은 문제로 자 하나에 발음이 많은 것을 설성경 중대 '집운옥편'(集韻玉篇)의 편찬 등으로 중앙 차원에서 정리하려는 시도 또한 하였으며, 현재는 자별로 (주로) 하나의 음을 가지게 되었다.
ㅘ, ᅿ, ᆝ 등 소멸한 발음들이 많기 때문에 운모의 측면에서 발음이 겹치는 경우가 한국어보다는 많다. 그러나 성모의 경우에는 ㅿ·ㅱ·ㆆ·ㅇ이나 ㆅ·ㅎ과 같이 한국어에서 합쳐져 있는 발음이 나뉘어 있어 한국어에서는 같은 음인 자가 서로 다른 발음으로 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음은 한어에서 나오기 때문에 한국어 발음으로 일본어 발음을 추측할 수 있듯이 이쪽도 지레짐작하여 발음하면 웬만해서는 비슷하게 발음된다.
또다른 중요한 특징 중 하나로 한자음의 받침이 ㄷ인 경우 ㄷ, ㅌ, ㄹ, ㅈ, ㅊ 앞에서 ㄹ로 바뀔 수 있다. ㅅ 앞에서는 바뀌는 경우도, 아닌 경우도 있으나 후자가 더 흔하다.
특징
모음조화
중세 한국어와 같이 모음조화가 있다. 역시 양성 모음과 음성 모음으로 구분되는데, 기본적으로는 한국어와 비슷하지만 ㅣ와 ㆍ가 음성 모음으로 보아지며, 따라서 동안어에는 음성 모음이 더 많다. 대표적으로 조사에서 모음조화 현상이 남아있는데, 양성 모음 뒤에서는 '난', '랄', 음성 모음 뒤에서는 '는', '를'이 되는 식이다.
- 양성 모음: ㅏ, ㅐ, ㅑ, ㅗ, ㅚ, ㅛ
- 음성 모음: ㅓ, ㅔ, ㅕ, ㅜ, ㅟ, ㅠ, ㅡ, ㅣ, ㆍ, ㆎ
어휘
예문
졍강강윅시는 대한민극지 강윅시호, 스울 담으사 둘차호 닌고이 한 대한민극 데니지 도시도.
청광광역시는 대한민국의 광역시로, 서울 다음으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다.
졍강강윅시는 대한민극지 강윅시호, 스울 담으사 둘차호 닌고이 한 대한민극 데니지 도시도.
청광광역시는 대한민국의 광역시로, 서울 다음으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다.
고
말흔 후날 니림이 사가시매
고시의 나지 맔이 「닞엿니쟈」
먼 훗날 당신이 찾으시면
그때에 내 말이 '잊었노라'
고
말흔 후날 니림이 사가시매
고시의 나지 맔이 「닞엿니쟈」
먼 훗날 당신이 찾으시면
그때에 내 말이 '잊었노라'
녓 세리 지줄닷히는 잇ᄀᆡ
널은 브라 싀착 긋으호
녓 세리 지줄닷히는 잇긔천이 후서샤 나니오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 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녓 세리 지줄닷히는 잇ᄀᆡ
널은 브라 싀착 긋으호
녓 세리 지줄닷히는 잇긔천이 후서샤 나니오
넓은 벌 동쪽 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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