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태안대교 |
송주대교 - 문안섬휴게소 - 태안해저터널 |
송주대교 松州大橋Songju Bridge | ||
← 안주 방면 온산IC |
안주영덕선 BR |
영덕 방면 → 만리포IC |
문안섬휴게소(양방향) ▶ | ||
다국어 표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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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 Songju Bridge | |
한자 | 松州大橋 | |
위치 | ||
기점: 송주광역시 청온구 외죽도동 종점: 송주광역시 청온구 문안동 | ||
구조형식 | ||
사장교 | ||
주경간장 | ||
사장교 | 630m | |
총연장 | ||
14,544m | ||
왕복 차로 수 | ||
6차로 | ||
시공사 | ||
삼성물산, 대림건설 | ||
관리기관 | ||
한국도로공사 | ||
개통 | ||
2010년 3월 11일 |
개요
대한민국의 안주영덕고속도로의 구간 중 하나인 교량. 2001년 11월에 착공하여 2010년 3월 11일에 개통되었다.
송주광역시 청온구 온산동(온산 나들목)과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만리포 나들목)를 잇는 교량으로, 총연장 14.54km, 왕복 6차로이다.
건설사는 삼성물산-대림건설, 감리사 00 컨소시엄이 입찰되었다.
특징
대형 사장교
주행 시 주의 사항
송주대교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속도로 교량으로, 횡풍과 안개로 인한 위험성이 매우 높은 구간으로 알려져 있다. 기상 변화가 급격하며, 운전자의 주의가 필수적인 곳이다.
2017년 1월 27일에 발생한 92중 추돌사고로 16명이 사망한 바 있으며, 이 사건 이후 송주대교는 악천후 다발 구간으로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이후 해당 구간에는 구간단속 카메라 설치, 안개 대응 시설 보강, 가변 속도 제한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안전 대책이 마련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전자들의 경각심 부족으로 인해 여전히 위험한 운행 사례가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다.
안개가 낀 경우에는 제한속도 50km/h가 자동 적용되며, 차량들이 줄지어 느린 속도로 통과하는 장면이 자주 관찰된다. 이때는 반드시 안개등 점등이 요구된다. 해당 구간은 가변형 속도제한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고속도로와 달리 이 구간에서는 실제 속도에 맞춘 구간단속이 엄격하게 시행된다. TPEG 미지원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는 경우, 운전자는 제한속도를 직접 확인해야 하며, 티맵 등 실시간 스트리밍 내비게이션은 정확한 속도 정보를 제공한다.
송주대교는 해상 교량의 특성상 강한 횡풍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경차를 운전할 경우, 풍속이 강한 날에는 차량이 옆으로 밀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차로 유지가 어려운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일부 운전자들은 심한 날에는 무거운 카니발 조차 공중에 뜨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진술하기도 하였다.
송주대교는 왕복 6차로 고속도로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리 위 구간은 실선 차선 구간이다. 버스전용차로는 설치되어 있지 않으며, 1차로는 대형버스 및 번호판이 8~9로 시작하는 화물차의 진입이 금지되어 있다. 이들 차량이 1차로에 진입할 경우 지정차로 위반에 해당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통 혼잡 시 대형버스 및 화물차가 실선을 넘어 1차로로 진입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