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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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안주영덕고속도로
安珠盈德高速道路

Anju-Yeongdeok Expressway
안주영덕고속도로 노선도
노선번호
30번
기점
송안도 안주시 화촌구 청도동 000-0 (안주항교차로, 명목상)
송안도 안주시 화촌구 청도동 안주항IC(실질적)
종점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남신리 892-3 (영덕IC)
연장
000.0km
개통일
1992. 8. 2. 안주 - 송주
2007. 3. 11. 송주 - 당진
2007. 11. 28. 청주 - 낙동
2009. 5. 28. 당진 - 유성
2016. 12. 26. 낙동 - 영덕
2030. (예정) 장군JC - 청주
관리
한국도로공사
차로수
4차로 당진 - 회덕
청주 - 낙동
상주 - 영덕
6차로 낙동 - 상주
안주 - 당진
8차로 회덕 - 청주
구조
나들목 00개소, 분기점 11개소
터널 00개소, 휴게소 00개소
주요 경유지
안주 ↔ 송주 ↔ 당진 ↔ 대전 / 청주 ↔ 상주 ↔ 영덕

개요

송안도 안주시경상북도 영덕군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노선번호는 30번. 유성 분기점~회덕 분기점 구간은 호남고속도로지선과 중첩, 회덕 분기점~청주 분기점 구간은 경부고속도로와 중첩, 낙동 분기점~상주 분기점 구간은 상주영천고속도로와 중첩된다.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지선을 경계로 두 구간이 직접 이어져있지 않고 구간 별 개통 시기의 차이가 있어서 '안주대전고속도로', '청주영덕고속도로', '청주상주고속도로', '상주영덕고속도로' 등의 명칭으로도 비공식적으로 불린다. 세종~청주 구간이 예타면제되어 2025년에 착공, 2030년에 개통될 예정이지만 이렇게 해도 두 구간이 직접 이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여전히 송주~대전, 세종~영덕의 두 부분으로 나뉜 별개의 고속도로로 인식될 가능성이 크다.

제한속도는 안주항 나들목 - 유성 분기점청주 분기점 - 낙동 분기점 최고 110 km/h, 낙동 분기점 - 영덕 나들목 최고 100 km/h, 전구간 최저 50 km/h이다.

2024년 초 기준 총 연장 000.0km로 고속도로 노선 중 네 번째로 길고, 대한민국의 횡축 고속도로 노선 중 가장 긴 고속도로이다. (안주~당진 000.0km, 당진~대전(유성) 91.6km, 호남고속도로지선 중첩 8.2km, 경부고속도로 중첩 18.7km, 청주~상주(낙동) 79.4km, 상주~영덕 107.6km)

역사

구간

효과

도로 현황

송주영덕고속도로를 구성하는 청주-상주 구간이나 안주-대전 구간의 경우엔 도로의 선형은 매우 좋은 편이다. 상주-영덕 구간을 제외하고는 국내에 몇 안 되는 설계속도 120 km/h 고속도로이다.

안주 ~ 당진

선형이 워낙 좋은 편에 속하는 안주~태안 구간은 고속 주행이 가능한 곳으로, 새벽에 과속 차량이 자주 보일 정도다. 온산 나들목에서 만리포 나들목까지는 중간에 나들목이 전혀 없고, 사장교인 송주대교태안해저터널로만 이어지는 이색적인 구간이다. 이 교량과 해저터널은 문안섬을 중심으로 연결돼 있으며, 섬 위에는 양방향에 문안섬휴게소가 자리잡고 있다. 이 휴게소는 탁 트인 서해안 바다 전망과 특색 있는 송안도 먹거리와 충청남도 먹거리로 인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중간에 졸음쉼터가 없어서 대부분 필수적으로 휴게소를 들리곤 한다.

하지만 이 구간은 자주 해무안개가 끼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송주대교를 지나갈 때 해무와 안개가 끼면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반드시 속도를 줄이고 주의 운전을 해야 한다. 실제로 2017년에 가시거리가 50미터도 안되는 상황에서 송주대교에서 92중 추돌사고라는 대형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안주~대전 방면을 오가는 화물차량이 매우 많으며, 이 구간은 사실상 야간에 화물차 전용도로처럼 이용되기도 한다. 공휴일과 명절땐 화물차량과 일반차량이 뒤엉켜 헬게이트가 된다.

교량이 길고 해상 지형을 가로지르다 보니, 횡풍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구간도 많아 주행 시 주의가 요구된다. 야간에는 승용차보다 화물차 비중이 훨씬 높고, 1차로에 저속 화물차가 추월을 시도하는 경우 뒤 차량의 흐름이 갑자기 막히는 경우도 빈번하다.

대한민국 최장길이 구간단속

명절 이용 팁

사건 사고

  • 2025년 3월 의성발 경북 산불이 고속도로를 따라 확산되면서 동상주IC ~ 영덕IC 구간이 통제되었다. 점곡휴게소, 청송휴게소가 전소 되었고, 가로등과 CCTV 등 여러 시설물들이 전소 되는 등 상당한 피해가 발생하였다.[54] 2016년 개통 구간 대부분이 통제되었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예전 상주~영덕구간 개통 이전시기처럼 상주까지만 임시종점으로 하여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이후 28일 주불 진화가 완료되면서 18시 20분경 동상주IC ~ 북의성IC 구간의 통행이 재개되었다. 산불로 인해 청송휴게소 양방향과 점곡휴게소 영덕방향은 폐쇄되었으며, 임시화장실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여전히 일부 구간의 CCTV가 정상적으로 출력되지 않고 있다.

여담

  • 태안 - 대전 구간은 32번 국도를, 청주 - 상주 구간은 25번 국도를 대체한 포지션이다. 상주 - 안동 구간은 굳이 꼽자면 912번 지방도가 있으나 이를 제외하면 딱히 대체 도로가 없으며, 안동 - 청송 구간은 914번 지방도, 청송 - 영덕 구간은 34번 국도를 대체한다.
  • 34번 국도와 기종점인 지역이 같았다. 단, 이 고속도로는 예산 - 공주 - 세종 - 대전 - 청주 - 보은 - 상주 - 의성을 경유하는 반면, 34번 국도는 아산 - 천안 - 진천 - 증평 - 괴산 - 문경 - 예천을 경유한다.
  • 상주 분기점은 상주영천고속도로와 직결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즉, 서산영덕고속도로를 계속 이용하려면 본선이 아닌 3차로를 이용하여 분기선을 이용해야 한다.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 분기점과 비슷한데, 차이점이라면 현풍 분기점은 본선처럼 되어 있는 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가 원래 실제로 본선이었다가 나중에 지선으로 재분류된거지만, 상주 분기점과 상주영천고속도로의 경우 영덕 방향 수요보다 영천 방향으로 넘어가는 수요가 많을 것을 상정하여 최초 계획부터 이렇게 설계했다는 차이가 있다.
  • 영덕 요금소는 서산영덕고속도로 본선의 종점부에 위치한 요금소임에도 불구하고, 각 방향별로 통행료 수납 부스가 2개에 불과하여 (하이패스) 개통 첫날부터 심각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었다. 결국 개통 이틀만인 2016년 12월 27일 영덕 방향 수납 부스를 추가하는 공사를 시작했고, 12월 29일 임시개통하였다. 그럼에도 정체 해소 효과를 딱히 보지 못하고 있으며, 협소한 요금소가 문제시되면서 대구·경북 지역 여러 언론으로부터 집중적으로 까이고 있다. 이를 위해 확장 공사를 했고, 2017년 5월 31일 제대로 된 일반 수납 차로가 정식으로 완성되어 공용 중이다. 일반 차로 2개 차로에 부스를 2개씩 설치하여 성수기 혼잡에 대비할 수 있게 되었다.
  • 휴게소 시설도 문제가 지적되는데, 가장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는 청송휴게소의 서비스도 기대에 못 미친다고 한다. 모든 식당에서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원산지 표기가 없다거나 휴게소 건물과 주차장 면수 모두 지나치게 적게 설계되어 평일 낮에도 휴게소 진입 시 정체가 보이는 등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위와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청송휴게소 주차장 확장공사가 예정되어있다. 위와 달리 상주와 청송 구간 사이에 있는 의성휴게소의 경우, 원산지 표기는 물론 주차면적도 상대적으로 많고 시설도 여유 있으며 쉬고 갈 수 있는 산책로도 있다. 특히 근처 구간 내에선 음식값이 가장 싸고 품질도 괜찮은 편이다.
  •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의 금정산터널 및 서울양양고속도로의 인제양양터널과 함께 지품8터널 - 영덕터널 10.3km 구간은 차선 변경이 가능하다. 교량, 터널이 매우 많은 까닭에, 차선 변경을 허용했다.
  • 도로공사 관할 고속도로 중 최초의 원톨링시스템 구축 고속도로다. 이는 논산천안고속도로 때문으로 도공-민자 간 요금계산을 원활히 하기 위함이다. 이후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화성-광주 구간에 두 번째로 적용됐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