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이름을 불러 청광정거장, 청광정거장 막차 불빛 아래서 다시 집을 찾는다2절밤길 불이 켜지면 노래가 흐르고 값싼 술잔 위로 내일 얘길 쏟아냈지책갈피 속에 접어둔 너의 주소 하나 도신 늘 그 자리에 우릴 기다리고 있었지코러스청광정거장, 청광정거장 울다 웃던 스무 살의밤 기차보다 느리게 가던 청광정거장, 청광정거장 겨울밤 철길 따라 다시 부를 그 이름브리지언젠가 다시 만난다면 이 플랫폼 끝에서 아무 말 없이도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까코러스청광정거장, 청광정거장 오늘도 불은 꺼지지 않고내일을 실어 나르던 청광정거장, 청광정거장 오는 길의 끝에는 항상 우리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