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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링크|한글}}과 {{나무링크|한자}}를 동시에 사용하는 {{나무링크|혼합문자체계}}이나, {{나무링크|대한민국}}으로 병합되고 타자기 시대를 지나며 점점 {{나무링크|한글}}만 사용하는 쪽으로 옮겨갔으며, 흔히 {{나무링크|옛한글}}이라 부르는 글자들이 많이 사용됐던 것도 {{나무링크|ㆍ}}, {{나무링크|ㅿ}}, {{나무링크|ㅱ}}<ref>/w/ 소리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나 이마저도 ㅗ계, ㅜ계 겹모음에게 자리를 위협당하는 중이다.</ref>, {{나무링크|ㆆ}}, {{나무링크|ㆅ}} 5개를 제외하고 전부 사장됐다. | {{나무링크|한글}}과 {{나무링크|한자}}를 동시에 사용하는 {{나무링크|혼합문자체계}}이나, {{나무링크|대한민국}}으로 병합되고 타자기 시대를 지나며 점점 {{나무링크|한글}}만 사용하는 쪽으로 옮겨갔으며, 흔히 {{나무링크|옛한글}}이라 부르는 글자들이 많이 사용됐던 것도 {{나무링크|ㆍ}}, {{나무링크|ㅿ}}, {{나무링크|ㅱ}}<ref>/w/ 소리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나 이마저도 ㅗ계, ㅜ계 겹모음에게 자리를 위협당하는 중이다.</ref>, {{나무링크|ㆆ}}, {{나무링크|ㆅ}} 5개를 제외하고 전부 사장됐다. | ||
{{나무링크|한글}}이 창제된 이후 {{나무링크|15세기}} 말~{{나무링크|16세기}}세기경 [[동안도]]로 한글이 유입되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글 이전에는 [[동안 이두]]를 주로 사용하였는데, {{나무링크|신라}}에 영향을 받아 유입되었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나무링크|한국어}}에서의 이두와 같이 {{나무링크|형식 형태소}}를 차자하여 쓰는 방식이었다. | {{나무링크|한글}}이 창제된 이후 {{나무링크|15세기}} 말~{{나무링크|16세기}}세기경 [[동안도]]로 한글이 유입되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글 이전에는 [[동안 이두]]를 주로 사용하였는데, {{나무링크|신라}}에 영향을 받아 유입되었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나무링크|한국어}}에서의 이두와 같이 {{나무링크|형식 형태소}}를 차자하여 쓰는 방식이었다. [[동안 이두]]를 쓰거나 외래어 낱말들을 음차하기 위해서 한자를 일부 변형하거나 초서 등을 축약한 글자를 사용하기도 했으나, 독립적인 문자로 발전하지는 못했다. | ||
{{나무링크|한자}}는 주로 본자가 사용되는데, [[동안도]]의 거리가 멀고 작은 입지 때문에 속하게 사용하던 약자나 동자가 주로 사용되는 글자가 다수 존재한다. 예를 들면 {{나무링크|識}}을 𧥾(U+2797E, ⿰言戈)로 쓰며, {{나무링크|觀}}을 𣁐(U+23050, ⿰文見)으로 쓴다. | |||
근대에 이르러 {{나무링크|가로쓰기}}를 도입하며 {{나무링크|띄어쓰기}}가 정립되었으나, [[일본어]]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크게 받아 일부 문헌에서 온점(.) 대신 고리점(。)을 사용하고 쉼표도 반점(,) 대신에 모점(、)을 사용하는 등 {{나무링크|문장부호}}는 동양식과 서양식이 혼용되고 있다. | 근대에 이르러 {{나무링크|가로쓰기}}를 도입하며 {{나무링크|띄어쓰기}}가 정립되었으나, [[일본어]]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크게 받아 일부 문헌에서 온점(.) 대신 고리점(。)을 사용하고 쉼표도 반점(,) 대신에 모점(、)을 사용하는 등 {{나무링크|문장부호}}는 동양식과 서양식이 혼용되고 있다. |
2025년 6월 15일 (일) 19:21 판
한국어족 Koreanic Languag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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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어(同安語) 동어(同語) · 백어(白語)Duanese Language | |||
파일:동안어.svg | |||
유형 | 교착어 | ||
---|---|---|---|
어순 | 주어-목적어-서술어 (SOV) | ||
서자 방향 | 좌횡서 우종서 | ||
문자 | 한글, 한자 | ||
원어민 | 약 553만 명 | ||
계통 | 한국어족 동안어파 동안어 | ||
언어 코드 |
ISO 639-1 | DU | |
ISO 639-2 | DUN | ||
ISO 639-3 | DUN |
개요
동안어(同安語)는 주로 동안도에서 사용되는 한국어족 언어이다.
문자
한글과 한자를 동시에 사용하는 혼합문자체계이나, 대한민국으로 병합되고 타자기 시대를 지나며 점점 한글만 사용하는 쪽으로 옮겨갔으며, 흔히 옛한글이라 부르는 글자들이 많이 사용됐던 것도 ㆍ, ㅿ, ㅱ[3], ㆆ, ㆅ 5개를 제외하고 전부 사장됐다.
한글이 창제된 이후 15세기 말~16세기세기경 동안도로 한글이 유입되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글 이전에는 동안 이두를 주로 사용하였는데, 신라에 영향을 받아 유입되었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어에서의 이두와 같이 형식 형태소를 차자하여 쓰는 방식이었다. 동안 이두를 쓰거나 외래어 낱말들을 음차하기 위해서 한자를 일부 변형하거나 초서 등을 축약한 글자를 사용하기도 했으나, 독립적인 문자로 발전하지는 못했다.
한자는 주로 본자가 사용되는데, 동안도의 거리가 멀고 작은 입지 때문에 속하게 사용하던 약자나 동자가 주로 사용되는 글자가 다수 존재한다. 예를 들면 識을 𧥾(U+2797E, ⿰言戈)로 쓰며, 觀을 𣁐(U+23050, ⿰文見)으로 쓴다.
근대에 이르러 가로쓰기를 도입하며 띄어쓰기가 정립되었으나, 일본어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크게 받아 일부 문헌에서 온점(.) 대신 고리점(。)을 사용하고 쉼표도 반점(,) 대신에 모점(、)을 사용하는 등 문장부호는 동양식과 서양식이 혼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