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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음씨는 모두 네 가지가 있다. 또 잡음씨를 풀이말로 쓰려면 임자말과 {{루비|기움말|보어}}이 있어야 한다.  
잡음씨는 모두 네 가지가 있다. 또 잡음씨를 풀이말로 쓰려면 임자말과 {{루비|기움말|보어}}이 있어야 한다.  


풀이씨의 {{루비|끝바꿈|활용}}에서, 그 때매김과 때꼴에 맞추어 풀이씨를 바꾸는 것뿐만이 아니라, 잡음씨로 하여금 풀이씨를 {{루비|매김꼴|관형어}}로 하여 et<sup>(→ 것)</sup> 뒤에 놓은 {{루비|이름씨말마디|명사어구}}를 기움말로 가지도록 해서도 쓸 수 있다.
풀이씨의 바꿈에서, 그 때매김과 때꼴에 맞추어 풀이씨를 바꾸는 것뿐만이 아니라, 잡음씨로 하여금 풀이씨를 {{루비|매김꼴|관형어형}}로 하여 et<sup>(→ 것)</sup> 뒤에 놓은 {{루비|이름씨말마디|명사어구}}를 기움말로 가지도록 해서도 쓸 수 있다.


붙이는말임에 따라 풀이씨의 바꿈에서 {{루비|벗어난바꿈|불규칙활용}}이 아주 드문 것과 달리, 잡음씨는 다른 풀이씨의 비꿈의 꼴에서 벗어난 벗어난바꿈을 한다.
붙이는말임에 따라 풀이씨의 바꿈에서 {{루비|벗어난바꿈|불규칙활용}}이 아주 드문 것과 달리, 잡음씨는 다른 풀이씨의 비꿈의 꼴에서 벗어난 벗어난바꿈을 한다.

2026년 4월 3일 (금) 12:15 판

삼쩌모의 인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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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림

스ퟞ ᄋᆈ미르샤(← Sésemn Jömiresja), 배달말 (한국어)로 외밀말 또는 화샤글 (한자)會密語 (회밀어)會密 (회밀)나랏말 (공용어)이다.

회밀어는 뒷꾸밈 (후치수식)을 하는 붙이는말 (교착어)이며, (문장)임자부림자리갈무리 (주격대격정렬)에 따라 풀이말 (서술어)-임자말 (주어)-부림말 (목적어)로 이루어진다. 글에는 라티움글 (라틴문자)을 쓴다.

소리갈

낱소리

홀소리

홑홀소리 (단모음)는 여덟 가지가 갈라내어진다.

앞혀 가온혀 뒤혀
넙적 둥근 넙적 둥근
높은 [i]
i
[y]
ü
[u]
u
조금높은 [e]
e
[ø]
ö
가온높은 [ə]
ë
조금낮은 [ɔ]
o
낮은 [a]
a

닿소리

닿소리 (자음)는 열다섯 가지가 갈라내어진다.

/p/, /b/, /t/, /d/, /q/, /x/의 여섯 터짐소리 (파열음)와 /f/, /v/, /s/, /z/, /h/의 다섯 갈이소리 (마찰음), /m/, /n/의 두 콧소리 (비음), 그리고 /r/, /j/ 두 흐름소리 (유음)가 있다.

입술 잇몸 단단
입하늘
물렁
입하늘
목구멍
터짐 [p]
p
[b]
b
[t]
t
[d]
d
[k]
q
갈이 [ɸ]
f
[β]
v
[s]
s
[z]
z
[ɣ]
x
[h]
h
[m]
m
[n]
n
흐름 [ɾ]
r
[j]
j
: 목떨림소리, : 목안떨림소리

낱내

낱소리차림

낱내 (음절)첫소리 (두음)에 닿소리 둘까지, 가운뎃소리 (음절핵)에 홀소리 하나에서 둘, 끝소리 (말음)에 닿소리 둘까지가 와 짜여진다. 즉 (C)(C)V(V)(C)(C)의 꼴이다.

소리바뀜

소리는 여러 자리에서 다음과 같이 바뀐다.

  • [+목떨림 (voice), -목울림 (sonorant)] → [-목떨림] / __ #
    • 목이 떨리는 터짐소리와 갈이소리는 말끝 (어말)에서 떨리지 않도록 된다.
  • [+잇몸 (alveolar), -다가감 (approximant)] → [+단단입하늘 (palatal)] / __ [+앞혀 (front), +높음 (high)]
    • 잇몸 터짐소리와 갈이소리, 콧소리는 앞혀높은홀소리 (전설고모음) 앞에서 단단입하늘소리 (경구개음)가 된다.[1]
  • [ɾ] → [l] / [+갈이 (fricative)] __
    • 잇몸튀김소리 (치경탄음)는 갈이소리 뒤에서 목떨림잇몸혀옆다가감소리 (유성치경설측접근음)가 된다.
  • [ɾ] → [t] / __ #
    • 잇몸튀김소리는 말끝에서 목안떨림잇몸터짐소리 (무성치경파열음)가 된다.

말본갈

여섯 (품사)가 있다. 그 중 셋은 어디에 어떻게 쓰이느냐에 따라 꼴이 바뀌는 바뀜씨 (변화사)이고 셋은 꼴이 바뀌지 않는 안바뀜씨 (불변화사)이다.

바뀜씨에는 이름씨 (명사), 풀이씨 (서술사), 잡음씨 (지정사)가, 안바뀜씨에는 매김씨 (관형사), 어찌씨 (부사), 느낌씨 (감탄사)가 있다.

이름씨

이름씨는 홀소리 (자음)로 끝난다. 이름씨와 얽힌 아우름 (범주)자리 () (), 갈래 ()가 있다.

자리

임자자리 (주격), 부림자리 (대격), 닿을자리 (여격), 매김자리 (관형격), 가짐자리 (소유격), 기움자리 (보격)의 여섯 자리가 있다.

매김자리는 다른 이름씨말 (명사어)을 꾸미는 모든 사이에서 쓰이지만, 가짐자리는 다른 이름씨말을 '가지는' 사이에서만 쓰인다. 다만 매김자리와 가짐자리에 따라서는 버금꼴에서만 다르게 바뀐다 (곡용).

이름씨의 셈은 홑셈 (단수)겹셈 (복수)이 있다.

갈래

갈래는 이름씨를 가르는 바탕이다. 으뜸갈래 (1종), 버금갈래 (2종), 모음갈래 (3종)가 있다. 모음갈래는 셀 수 없는 (불가산) 이름씨와 모임을 뜻하는 이름씨의 갈래로, 모음갈래인 모든 이름씨는 홑셈이다.

같은 말뿌리 (어근)를 가진 두 이름씨가 갈래에 따라 뜻이 달라지기도 한다. 이를테면 으뜸갈래인 'séset'는 하나하나의 낱말 (단어)을 뜻하지만 모음갈래인 'sésemn'은 뜻을 주고받는 데 쓰이는 하나된 짜임새로서의 (언어)을 뜻한다.

이때 갈래는 끝나는 홀소리가 무엇이냐에 따라 나눌 수 있다. 으뜸갈래는 터짐소리, 버금갈래는 갈이소리나 흐름소리, 모음갈래는 콧소리로 끝난다. /r/이 말끝에서 /t/로 소리나므로 r로 끝나는 말은 몇몇 꼴에서는 으뜸갈래인지 버금갈래인지 듣고만은 알 수 없다.

바꿈

이름씨는 자리와 셈, 갈래 셋 모두에 따라 바뀐다. 이때 이름씨는 오로지 꼬리가지 (접미사)로만 바뀐다.

으뜸 버금 모음 으뜸 버금
임자 -est -ens
부림 -aq -ax -öm -éq -éx
닿을 -ift -öf -inj -eift -eöf
매김 -üa -esja -a -eüa -ösja
가짐 -itja -ötja
기움 -ép -éf -énj -étip -éfix

풀이씨

움직씨 (동사)그림씨 (형용사)가 갈리지 않으나, 다르게 바꿈 (활용)되는 잡음씨가 있다. 잡음씨란, 배달말로 따지면 풀이자리토씨 (서술격조사) '이다'와 그림씨 '아니다'와 같이 무엇이 무엇이라고 집는 말이다.

풀이씨와 잡음씨와 얽혀 있는 아우름은 때매김 (시제)때꼴 (), 느낌 (), 풀이꼴 ()이 있다.

때매김에는 지난때 (과거시제), 이제때 (현재시제), 올때 (미래시제)가 있다. 또 때꼴에는 끝난때 (완망상)안끝난때 (비완망상)가 있다.

바꿈

풀이씨는 때매김, 때꼴, 임자말 (주어)가리킴 (인칭)에 따라 꼬리가지가 붙고, 이밖에 풀이꼴과 느낌에 따라서는 허리가지 (접요사)가 붙는다. 임자말의 셈은 바꿈에 끼치지 않는다.

꼬리가지 지난 이제
끝난 안끝난 끝난 안끝난 끝난 안끝난
첫째 -öté -ié -ai -ü -éntö -ésé
둘째 -ötso -isö -aö -üte -énjo -éné
셋째 -öfé -ifé -ae -üe -éntü -énfé

잡음씨

잡음씨는 모두 네 가지가 있다. 또 잡음씨를 풀이말로 쓰려면 임자말과 기움말 (보어)이 있어야 한다.

풀이씨의 바꿈에서, 그 때매김과 때꼴에 맞추어 풀이씨를 바꾸는 것뿐만이 아니라, 잡음씨로 하여금 풀이씨를 매김꼴 (관형어형)로 하여 et(→ 것) 뒤에 놓은 이름씨말마디 (명사어구)를 기움말로 가지도록 해서도 쓸 수 있다.

붙이는말임에 따라 풀이씨의 바꿈에서 벗어난바꿈 (불규칙활용)이 아주 드문 것과 달리, 잡음씨는 다른 풀이씨의 비꿈의 꼴에서 벗어난 벗어난바꿈을 한다.

  1. 이를 단단입하늘소리되기 (경구개음화), 또는 입하늘소리되기 (구개음화)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