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광역시/역사 문서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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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 지명 유례 ==
송주시(松州市)의 지명은 이 지역의 풍부한 소나무 숲에서 유래되었다. 송주시가 위치한 지역은 예로부터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유명했으며, 이 소나무 숲은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자원이자 신성한 장소로 여겨졌다.

조선시대의 기록에 따르면, 송주시 지역은 풍부한 소나무 자원으로 인해 왕실의 궁궐 건축에 사용되는 목재의 주요 공급처 중 하나였다. 이로 인해 이 지역은 고려시대를 시작으로 "송주"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이는 "소나무의 고장"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특히, 소나무의 질이 매우 뛰어나서 왕실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송주시가 위치한 지역은 지리적으로도 소나무가 자라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었다. 비옥한 토양과 온화한 기후는 소나무가 번성하기에 이상적이었고, 이러한 자연환경 덕분에 송주시 주변에는 소나무 숲이 널리 퍼져 있었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은 송주시의 지명이 정착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현재의 송주시는 급격한 도시화로 산을 제외한 평야에 있는 소나무 숲을 거의 베어버리고 아파트나 논과 밭, 공업단지, 산업단지들을 만들었지만, 여전히 도심 곳곳에 소나무를 심어<ref>이로인해 봄마다 송주시내는 송화가루가 다른도시들 보다 엄청 쌓인다.</ref>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송주시는 소나무의 도시라는 의미를 보존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과 녹지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행정구역 변천사 ==
{|class="wikitable mw-collapsible mw-collapsed" style="width:100%;text-align:center;border:2px solid#256042;word-break:keep-all;"
!style="position:relative;height:38px;background-color:#fff;padding:8px;" colspan="6"|<span style="display:inline-block;position:absolute;left:24px;top:50%;transform:translate(-50%,-50%);">[[파일:송주로고.svg|x24px]]</span><span style="display:inline-block;position:absolute;left:50%;top:50%;transform:translate(-50%,-50%);"><span style="color:#256042;font-size:16px;">송주시의 행정구역 변천사</span></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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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span="3"| 통일신라 ||colspan="3"|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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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background:#4a2d5b;color:#fbe673;" colspan="3"|남송경 <br> 南松京 <br> 757 ||style="background:#fedc89;color:#670000;"| 송주현 <br> 松州県 <br> 995 ||style="background:#fedc89;color:#670000;" colspan="2"| 송주 <br> 松州 <br>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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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span="3"| 조선 ||colspan="3"|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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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background:#c00d45;color:#f0ad73;" rowspan="2"|<small>송안도</small> <br> 송주군 <br> 松州郡 <br> 1392 ||style="background:#c00d45;color:#f0ad73;" rowspan="2"| 송주목 <br> 松州牧 <br> 1413 ||style="background:#c00d45;color:#f0ad73;" rowspan="2"| <small>송안도</small> <br> 송주군 <br> 松州郡 <br> 1895 
|style="background:#CEAF8A;color:#fff;" rowspan="2"| <small>송안도</small> <br> 송주군 <br> 松州郡 <br> 1945 ||style="background:#CEAF8A;color:#fff;"| <small>송안도</small> <br> 송주시 <br> 松州市 <br> 1975 ||style="background:#CEAF8A;color:#fff;" rowspan="2"| <small>송안도</small> <br> 송주시 <br> 松州市 <br>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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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background:#CEAF8A;color:#fff;"| <small>송안도</small> <br> 송산군 <br> 松山郡 <br>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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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1월 1일, 송주군(松州郡)는 송주읍과 송주읍에 있는 장안리와 송설리, 솔안리, 청송리, 중평리, 송산리가 함께 송주시로 승격하면서 송주군에서 분리되었다. 이로 인해 송주군은 송주시와 송산군으로 나뉘게 되었다. 이 시기 송주시는 행정구역의 변화와 함께 도시 인프라가 확충되기 시작하였다. 송주시는 산업화와 도시화의 물결을 타고 빠르게 발전하였으며,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였다.

1980년대에 들어서 송산군 남송읍에 공업단지가 재개발되어 남송산업단지로 재조성되었다. 이 산업단지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송주시는 산업단지와의 연계로 경제적 발전을 도모하였으며, 이로 인해 도시의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또한, 주거 환경이 개선되고 새로운 주거 단지가 개발되면서 송주시는 더욱 현대화되었다.

1990년대에 송주역이 개통되면서 송주시는 교통의 중심지로 부상하였다. 송주역은 철도 교통의 요지로, 전국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로 인해 송주시는 상업과 유통의 중심지로 성장하였으며, 도시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었다. 1996년에는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따른 행정 특례에 관한 법률」이 공포되면서 송주시와 송산군의 통합이 논의되었다. 1998년 1월 1일, 송주시와 송산군이 통합되어 현재의 도농복합 송주시로 출범하였다.

2000년대에 들어서 송주시는 더욱 큰 변화를 맞이하였다. 송정읍에 송정공업단지와 하양읍에 하양산업단지가 추가로 조성되었으며, 이 두 산업단지는 송주시의 경제를 크게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송정공업단지와 하양산업단지는 첨단 산업과 전통 제조업이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였고, 송주시는 염안도 남부의 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로 인해 송주시는 이때를 기점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새로운 주거 단지가 송정읍과 하양읍에 대규모로 개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