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실열도

틀:동안북도 의완시

개요

경해 동북부 동안도 의완곶 동쪽 해안에서 홋카이도 세타나초 서부 해안으로 이어지는 열도. 6개의 유인도, 7개의 무인도와 암초들로 이루어져 있다. 지명 유래는 아이누어 イクシュン・シリ로 일본에서는 오쿠시리(奥尻, おくしり)라고 부르며, 한국어로는 동안에서 부르던 이름에서 따와 비운실(翡[1]韻室, 비ᄝᅮᆫ실)로 부른다.

상세

비운실열도·오쿠시리열도의 유인도
전완도
前完島
매호도
每湖島
청령도
淸嶺島
공조량도
共早亮島
베로베섬
弊賂弁島
오쿠시리섬
奥尻島
 대한민국
 일본

열도의 총 길이는 500km에 달하는 데 비해 각 유인도끼리의 거리가 멀어 약 평균 80km가량씩 떨어져 있다. 그 중에서도 공조량도와 베로베섬은 138km(약 75해리) 떨어져 있어 한반도에서 울릉도 간 거리보다 멀며, 이 두 섬 사이를 기준으로 대한민국일본의 국경이 나뉘기도 한다.

일본 소속의 섬은 모두 홋카이도 히야마 진흥국 오쿠시리초에 속하며, 한국 소속인 부분은 동안북도 의완시 비운실면에 속한다.

비운실열도 서부의 전완도·매호도 일대는 현무암질 화산암이 두드러지며 급경사의 해식애가 발달한 반면, 동부로 갈수록 퇴적암·응회암층의 비중이 증가해 상대적으로 완만한 기복을 보인다. 전반적으로 약 2,000만 년 전 신생대 제3기~제4기에 걸쳐 동해가 열리기 시작하면서 일본열도 서측이 점차 대륙에서 떨어져 나갔고, 이 과정에서 지각의 균열이 집중된 지역을 따라 해저 융기선이 형성되었다. 비운실열도는 이 융기선의 일부가 해수면 위로 돌출하며 만들어진 것이며, 비교적 젊은 지질 연대를 가진다.

강경 동안인아이누가 이 열도를 통해 교류했을 것이라는 설이 있다. 오호츠크 문화와 함께 아이누 문화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역으로 일부 동안어와 낮지 않은 비율의 강경어 요소가 아이누어에서 들어오기도 했다. 그러나 18세기를 지나며 일본과의 교역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일본어를 통해 유입된 아이누어 요소 또한 존재하므로 특히 문헌이 적은 강경어에서의 어휘에 대하여서는 논쟁이 있다.

베로베 섬은 일본서기에서 미시하세의 세력권에 속하였다고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사료의 부족으로 역사에 대해서는 제설이 있으며, 고구려인이 동안도를 경유, 이 열도를 통해 일본과 교류했을 것이라는 설도 있다.

행정구역

비운실면

광역자치단체 동안북도
기초자치단체 의완시
관할 법정리 12리
면적 (미정)
인구 883명
인구 밀도 (미정)
행정복지센터 전완도로 17 (서전완리)
자세한 내용은 나무위키 오쿠시리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 물총새의 의미를 갖는 강경 방언인 이쿠지로 훈차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