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다하라가와역
후카오카 방면
시마다하라
오타이선
보통열차

(H05-1)
우메이타 방면
사 츠
역명 표기
오타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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島田原川 (しまだはらがわ)
Shimadaharagawa
島田原川 / 시마다하라가와
주소
후카오카현 후카오카시 히가시구 카타하라마치
운영 기관
오타이선 JR 서일본
개업일
오타이선 1993년 11월 3일
역사 구조
지하 2층
승강장 구조
복선 상대식 승강장 (횡단 불가능)

개요

역명은 역 바로 옆에 있는 시마다하라가와 하천에서 따왔다.

역 정보

원래 이 역이 생기기 전, 오타이선이 지상 철도였을 시절에 현 위치의 근처에 카타하라마치역이라는 역이 하나 존재하였다. 오타이선이 개통할 때부터 존재하였던 나름 역사 깊은 역이었으나, 오타이선의 후카오카 시내구간 지하화로 인해 1987년에 폐지되어버리고 말았다. 다른 역들은 모두 이설 후 재개통하였으나, 이 역의 경우 지하화 선로가 시마다하라가와의 천변도로의 바로 옆이자 시내의 주요 도로를 지하로 달리는 형태가 되어버려 공사비 부담으로 인해 역 설치를 포기한 것.

하지만 역 신설 요구가 계속해서 제기되었고, JR 서일본은 결국 후카오카시가 일정 금액을 지불하는 형태로 카타하라마치역을 대체하는 역인 시마다하라가와역을 만들기로 한다. 그러나, 오타이선 지하화 시에 역 건설을 할 부지를 따로 만들지 않아 승강장을 어디에 놓을 건지가 중요한 문제였는데, 상행 승강장은 시마다하라가와 옆의 천변도로 일부를 승강장으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건설하였다. 그러나 하행 승강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터널의 일부를 완전 철거하고 승강장을 만들어야 했던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시마다하라가와역은 1993년 개통할 때에는 상행 승강장만 운영했었다. 그러나, 이러한 형태는 수요의 반 정도밖에 대응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1997년에 역 구내의 전후에 건넘선을 설치하여 특정 시간대에는 하행열차도 승차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이 방법도 어디까지나 임시책이었고, 본래라면 2002년에는 하행 승강장이 완성되어야 했다. 그러나, 하행 승강장에 대한 공사료가 끊임없이 상승하였고, 이 공사료에 대한 부담을 두고 JR 서일본과 후카오카시가 의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2004년부터 승강장 공사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이어 대략 30분에 1대씩은 정차하던 하행열차도 열차 증편과 시간표 개정으로 인해 정차 편수가 1일 4회로 확 줄어들고 말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상행 천변도로를 이용해 만든 상행 승강장도 열차풍으로 인한 민원이 자주 들어오는 등 문제가 생겨, 시마다하라가와역은 폐역 위기를 맞게 된다.

다행히도 2010년, 후카오카시는 상행 승강장에 밀폐형 스크린도어 설치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하행 승강장은 JR 서일본과 후카오카시가 4:1로 부담하는 조건으로 합의에 들어가 시마다하라가와역은 다시 정상화를 노릴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건설 난이도가 하강한 것은 아니라, 이후 하행 승강장이 건설되기까지는 무려 7년이 더 걸렸다. 오랜 시간 끝에 2017년 3월 18일, 시마다하라가와역의 하행 승강장이 개통하게 되면서 일반적인 역의 형태로 운영하게 되었다.

승강장

일반적인 상대식 승강장이나, 역의 위치로 인해 그 구조가 상당히 특이하다. 상행 승강장은 시마다하라가와 천변도로로 내려가야 보이고, 하행 승강장은 위쪽 도로에서 지하통로로 연결되는 형태이다. 이 때문에 양 승강장은 서로 횡단할 수 없으며, 화장실이나 자동판매기 등은 모두 상행 승강장 쪽에 존재하기 때문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하행 승강장에는 말 그대로 개찰구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1]

  1. 화장실도 원래 산책로에 쓰던 작은 화장실을 개량한 형태이기 때문에, 규모가 상당히 작다.